동경기인삼농협(조합장 윤여홍)은 인삼 산업의 발전 및 이천인삼 홍보에 앞장서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세계 최초로 인삼전문이력제(유통+생산)를 시행함으로써 QR코드 하나로 확인할 수 있게 만드는 등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고 있으며, 인삼종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 인삼판매·가공센터 … 조합원 안정적 판로확보 크게 기여

동경기인삼농협은 지난 2019년 창립 60주년을 맞아 조합원의 원활한 영농활동을 위해 인삼 수매·가공·판매 일관화 시스템을 갖춘 ‘인삼유통센터(이천인삼판매센터+인삼가공센터)’를 개점했다.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둔터로 124번길 160에 위치해 건립된 시설은 총 대지면적 9,449㎡(3,000평) 규모 부지에서, 총 5197.8㎡(1,572평) 규모의 건축물로 신축돼 이천인삼판매센터 1759.89㎡(532평), 인삼가공센터 2534.79㎡(766평), 저온저장고 413.19㎡(124평), 인삼물류센터 489.93㎡(148평) 등을 갖췄다.
세부적인 시설로 인삼판매장, 홍삼달임방, 인삼홍보관, 족욕체험장, 수삼 GAP인증시설, HACCP, GMP인증 홍삼제품 생산 시설, 홍삼·수삼 보관, 제품창고 등이 있다.
 

인삼 수공·가공·판매 등 최적화된 시스템을 갖춘 동경기인삼농협 판매·가공센터는 재배에 적합한 마사토 토양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이천시가 재배해 인삼 계열화를 통한 GAP인증, 인삼전문이력제를 통해 안전하고, 우수한 6년근 인삼을 널리 홍보하고 인근 수도권 소비자가 손쉽게 구매 할 수 있게 함은 물론 조합원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이천을 비롯해 여주·광주·용인 등 경기 동부권의 고품질 인삼을 최첨단 가공시설을 통해 홍삼 등 최고의 질을 자랑하는 부가가치 높은 인삼제품을 생산해 경쟁력 강화와 함께 소비자들의 신뢰성 제고 및 농가소득 증대, 지역사회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동경기인삼농협 윤여홍 조합장 “농협의 목적인 조합원이 생산한 인삼의 판로 확대와 유통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계 최초 인삼전문이력제 실시

동경기인삼농협은 세계 최초로 생산부터 유통까지 인삼전문이력제(유통+생산)를 시행해 인삼종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인삼 소비 부진 및 인삼가격 하락 삼중고로 인삼농가들의 시름이 높아가는 실정이다. 업계관계자들은 단발성의 수매비축, 격리 등은 현재 인삼 산업의 위기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대안은 아니라 유통·생산 이력제 등을 이뤄 장기적으로 수급조절을 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또한 이와같은 이력제 등이 이뤄지면 낮아지는 소비자들의 신뢰를 다시 구축할 수 있다는 평이다.
이에 동경기인삼농협은 추락하는 인삼산업이 소비자들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서 유통·생산 이력제 표시를 의무화 하는 등의 유통시스템의 선진화를 선도적이게 실시하고 있다.
제품에 찍힌 QR코드를 통해 생산자가 누구인지, 어떤 과정을 거쳐 가공됐는지 쉽게 알 수 있다. 윤 조합장은 “현재 인삼 산업은 전통 방식을 고집하는 등 불투명한 표시·제조 규정으로 고객들의 신뢰도가 낮아가고 있는 실정이다”며 “우리 동경기인삼농협은 세계 최초로 제품에 찍힌 QR코드를 통해 생산자가 누구인지, 어떤 과정을 거쳐 가공됐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소비자 신뢰 구축 및 인삼종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 인삼홍보·체험관 이천 관광지로 급부상

뿐만 아니라, 인삼홍보관, 각종 체험 등을 운영하면서 지역주민들과 조합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홍보관 안으로 들어서면 인삼을 활용한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1년근부터 6년근까지의 생육 과정과 사포닌의 약리작용, 인삼의 어원과 정의, 기능, 인삼품평관에서 역대 입상한 입상한 인삼 작품 등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이천인삼체험관에서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무료족욕(Ginseng Foot Spa)을 할 수 있어 이천의 떠오르는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행사기간 동경기인삼농협 체험장을 찾은 한 시민은 “6년근 이천인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이천인삼 체험장에서 족욕체험을 비롯해 이천인삼을 많이 배우고 돌아갈 수 있어서 만족한다”며 “내년에 이천인삼축제가 열리면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 국가 인증 제도 받은 시설에서 고품질 제품 생산

동경기인삼농협은 경기도지사가 부여하는 G마크를 부여받았다.
G마크란 경기도내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식품에 대해 도가 인정한 식품이다. 도지사가 품질을 인증하고, 고유의 브랜드(G마크)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국내외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우수 농식품의 품질 및 가격차별화를 도모함을 목적으로 한다. 
절차식품 생산시설, 품질관리 등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성과 안전성이 입증된 품목에 부여되고 있으며, G마크 인증을 받은 경영체는 도내 학교급식 우선 납품 지원 및 온라인 판매 확대를 위한 ‘마켓경기’ 입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위생적인 관리와 꼼꼼한 작업으로 우수건강기능식품 제조기준(GMP)과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인증 받았는데, 국가에서 인정한 인증 제도를 받은 가공시설에서 제품을 만들어 시장 신뢰도가 높다는 평가가 따른다. 

■인터뷰 / 윤여홍 조합장
“믿음과 신뢰 기초로 투명한 조합 경영하겠다”

동경기인삼농협 윤여홍 조합장은 “올해는 조합장직을 맡은 지 10년이 되는 해라 감회가 새롭다. 초심을 갖고 앞으로도 농민과 지역사회를 위하는 동경기인삼농협 조합장이 되겠다”며 “10년 전부터 지금까지 믿음과 신뢰를 기초로 투명한 조합 경영이라는 초심을 변치 않고 앞으로도 정진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여홍 조합장은 “우리 동경기인삼농협이 10년 동안 10배라는 성장을 기록할 수 있었던 건 조합원님들의 절대적인 관심과 임직원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한 덕분이다”며 “경영 기반 내실화와 내부 통제를 철저히 하여 조합원 여러분께 더욱 안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인삼 농가가 많이 어려운 상황인데 농가 경비 부담, 인력 부족, 인삼 가격 정체 등 해결해야 할 현안들을 지혜롭게 헤쳐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조합원님들의 어려움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다각적인 해결책을 반드시 만들어 낼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윤 조합장은 “조합장으로써 한명의 농민으로써 동경기인삼농협의 발전에 저의 모든 역량과 성심을 다하여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농업인들의 이익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