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지난달 27일, 농정원 세종 본원 대강당에서 국제농업협력(ODA) 성과점검 계획 공유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스마트팜 ODA사업 추진단 관계자들에게 성과점검 계획을 사전 공유하여 농정원의 성과점검 및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ODA사업과 연계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팜 ODA사업은 올해 초 정부에서 발표한 ‘농업 분야 무상개발원조(ODA) 추진전략’에서 우리 농업의 강점을 부각할 수 있는 3대 전략 브랜드 ODA사업 분야로 선정돼 추진 중이다.

농정원은 국내 스마트농업 확산뿐 아니라 해외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5개 국가에서 스마트팜 ODA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정원에서는 올해 성과점검 계획과 사업단별 성과관리 컨설팅 방안을 공유했으며, 이후에는 저개발국에 스마트농업을 확산해 우리나라 농업 기술을 전수하면서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도 확대하는 방안을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 시간에는 ODA를 통해 해외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들의 사례와 국내 스마트팜 기업의 아이디어, 경험 등을 공유했다.

농정원은 앞으로 현장 성과점검과 사업단별 컨설팅을 통해 ODA사업의 성과를 창출하는 한편, 해외에 한국형 스마트팜을 수출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 마련에도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