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농, 가콘·네타핌과 MOU 체결
㈜경농, 가콘·네타핌과 MOU 체결
  • 권성환
  • 승인 2023.07.0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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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 관련 지식·기술 교류 … 온실재배 장점도 함께 홍보
㈜경농의 스마트팜사업부문이 온실 전문 기업 가콘 네타핌과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첨단온실 산업 발전을 위해 나섰다. (왼쪽부터)르우벤 로쉬 네타핌 온실사업부문 부문장 겸 글로벌서비스 총괄(부사장), 이승연 경농 사장, 미셸 엘더 가콘 네타핌 온실사업부 총괄책임, 조하르 지브 네타핌 온실사업부문 및 아시아태평양(APAC) 책임(이사)
㈜경농의 스마트팜사업부문이 온실 전문 기업 가콘 네타핌과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첨단온실 산업 발전을 위해 나섰다. (왼쪽부터)르우벤 로쉬 네타핌 온실사업부문 부문장 겸 글로벌서비스 총괄(부사장), 이승연 경농 사장, 미셸 엘더 가콘 네타핌 온실사업부 총괄책임, 조하르 지브 네타핌 온실사업부문 및 아시아태평양(APAC) 책임(이사)

㈜경농(대표이사 이용진)이 지난달 13~15일(현지시간) 네덜란드에서 열린 유럽 대표 원예기술 박람회 ‘그린테크 암스테르담 2023(GreenTech Amsterdam 2023)’에 참가해 네덜란드의 온실 전문 기업 가콘 네타핌(Gakon Netafim)과 국내 첨단온실 산업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가콘 네타핌은 이스라엘의 글로벌 관수 시스템 1등 기업 네타핌(Netafim)과 70년 역사의 네덜란드 온실 전문 기업 가콘(Gakon)의 합작사다. 2021년 4월, 네타핌이 시설원예 분야에서 지속가능하고 수익성 높은 작물을 생산하기 위해 가콘을 인수하며 설립됐다. 이후 가콘 네타핌은 농업 분야에서 최고 기술을 보유한 네타핌과 가콘 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전 세계에 첨단온실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110여개 국가에 첨단온실을 건설했다.

가콘 네타핌은 기후 및 프로세스 제어 분야의 선두업체인 프리바와도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온실 재배농에게 고급 제어 시스템을 갖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 작물 수확량을 최대화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최소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한국 시장에서는 경농과 협업한다. 경농은 관수전문기업 네타핌의 국내 공급사로써 이번 온실사업까지 자연스럽게 연계가 가능했다. 

양사는 첨단온실 및 농업 자동화 기술 관련 지식을 상호 교류하고, 국내 농업인들에게 최첨단 온실 시스템과 이를 적절히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전문지식을 제공한다. 온실 재배의 이점을 홍보하는 데도 협력한다. 이를 통해 자원 활용 방식을 최적화하고 농업 생산성을 극대화해 국내에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을 선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승연 경농 사장은 “글로벌 기업인 가콘 네타핌과 다양한 협업을 통해 국내 시장에 최적화된 첨단온실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국내 스마트팜 산업의 발전과 농업인들의 소득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