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부원협 햇사레 복숭아 첫 출하
경기동부원협 햇사레 복숭아 첫 출하
  • 권성환
  • 승인 2023.06.2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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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호 조합원 설향로 복숭아 75상자
2023년 햇사레 복숭아 첫 출하 기념행사
2023년 햇사레 복숭아 첫 출하 기념행사

경기동부원예농협(조합장 유재웅)이 지난 19일 ‘햇사레 복숭아’를 첫 출하했다.

경기동부원협은 이날 이천시 부발읍에 위치한 과실종합유통센터에서 출하식을 열고 김지호 조합원이 재배한 설향로 복숭아 75상자(2.5kg)를 강서도매시장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와 같이 세계 경제 불황이 장기화되고 원자재 가격 및 인건비 상승 등의 요인으로 산지 출하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저온 피해로 인해 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유재웅 조합장은 “올해 초 꽃 냉해 등 생산 농업인이 여러 가지 열악한 환경과 소비지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다방면의 지원을 통해 농가들의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풍부한 햇살을 받고 탐스럽게 영근'이라는 뜻의 햇사레 복숭아는 경기도 이천시와 충북 음성군 관내 6개 농협(경기동부원예·장호원·감곡·음성·삼성·생극)이 참여해 지난해 생산량 1만 6천 톤, 판매액 697억여 원으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