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 6월 출하량 전년대비 7.4% 감소
6월 배추·무 출하량 전년대비 증가, 마늘·중만생종 양파 생산량 전년대비 증가, 평년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 제공
■배추
△출하전망 = 6월 출하량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출하량은 전년 및 평년 대비 각각 9.0%, 6.4% 증가한 것으로 전망되며, 출하 비중이 큰 노지봄배추 생산량 증가로 출하량 전년 및 평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7월 출하량은 전년 대비 6.5% 증가, 평년 대비 8.9%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노지봄배추 저장량 및 여름배추 생산량이 늘어 출하량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격전망 = 6월 도매가격 전년 대비 하락한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상품 도매가격은 6,000~7,500원/10kg 내외로 전망되며, 6월 배추 출하량 전년 및 평년보다 증가하여 가격 6,000원/10kg 내외로 전망된다.
가락시장 하차경매 영향이 지속될 경우 7,500원/10kg 내외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무
△생산전망 = 2023년 여름무 재배(의향)면적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름무 재배(의향)면적은 2,730ha 전년 대비 3.0% 증가, 평년 수준이다. 전년도 출하기 가격 높았으며, 주산지 지역에서 가공공장 위주로 계약재배가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늦은 추석(9.29.) 영향으로 5~6월 파종 비중 감소, 7월 파종 비중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평창(진부면) 및 정선(임계면)지역 5월 상·중순 파종분 저온으로 냉해 피해가 일부 발생한 것으로 전망된다. 여름무 생산량(평년 단수 적용)은 평년과 비슷한 24만 8천 톤으로 추정된다.
△가격전망 = 6월 도매가격 전년 대비 하락한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상품 도매가격은 12,000원/20kg 내외로 전년 대비 하락, 평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출하량은 전년 대비 3.6% 증가, 평년 대비 5.2% 감소, 겨울무는 저장량이 감소하였으나, 노지봄무 생산량 증가로 전체 출하량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7월 도매가격은 전년 대비 하락, 평년 대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7월 출하량은 전년 대비 12.4% 증가, 평년 대비 2.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파
△생산전망 = 2023년산 중만생종양파 생산량 전년 대비 증가, 평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만생종 생산량은 105만4천톤 내외로 전망, 전년 대비 12.0% 증가, 평년 대비 12.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면적은 15,030ha, 전년 대비 3.3% 증가, 평년 대비 9.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단수는 7,013kg/10a, 전년 대비 8.4% 증가, 평년 대비 3.1% 감소, 농가 조사 및 9차 생육 실측 결과 반영한 결과이다. 전월 단수 전망치 7,295~7,339kg/10a 대비 3.9~4.4% 감소, 상품성 저하가 예상된다.
농업조사전문가협회 작황 조사 결과 4월 말 저온 및 5월 초 집중호우로 인해 전남지역 중심으로 노균병·잎마름병 피해가 발생하였으나, 5월 중순 이후 확산세가 주춤한 것으로 보인다. 전남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 고온·가뭄 피해가 컸던 전년보다 좋으나, 병해 발생으로 전월 대비 부진한 것으로 전망된다.
△가격전망 = 6월 양파 가격 전년 대비 낮으나, 평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전망된다.
상품 도매가격은 1,150원/kg 내외로 중만생종 생산량 증가, 저장성 낮은 물량 중심으로 출하량 증가함에 따라 전년 1,343원 대비 하락한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저장 작업 병행에 따른 출하량 조절 및 품위간 가격 차이가 클 경우 가격은 전망치보다 상승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마늘
△생산전망 = 2023년산 마늘 생산량 전년 대비 증가, 평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늘 생산량은 31만4천톤 내외로 전망되며, 전년 대비 8.0% 증가, 평년 대비 5.8%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 면적은 24,629ha, 전년 대비 4.0% 증가, 평년 대비 3.9%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단수는 1,275kg/10a 내외로 전년 대비 3.8% 증가, 평년 대비 2.0% 감소, 농가 조사 및 9차 생육 실측 결과 반영한 것이다. 최근 잦은 기온 변화와 5월 상순 집중호우로 생육 전월 대비 부진한 것으로 전망된다. 전월 단수 전망치 1,325~1,333kg/10a 대비 3.8~4.3%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
2023년산 수확시기는 병해 및 기온 상승으로 생육 빨라져 전년 대비 5일 가량 빠른 것으로 조사됐으며, 농업조사전문가협회 작황 조사 결과는 남도종 중심 병해 발생, 대서종 작황 전년 대비 양호한 것으로 전망된다.
△가격전망 = 6월 깐마늘 가격 전년 대비 낮으나, 평년 대비 상승, 전월 하순과 비슷한 것으로 전망된다.
상품 도매가격은 6,400원/kg 내외로 재고량 증가와 2023년산 생산 증가로 전년 8,773원 대비 낮으나, 전월 하순 6,455원과 비슷한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예상 생산량은 평년보다 적을 전망임에도 불구하고 가격 하락에 대한 심리적 불안감으로 햇마늘 산지 가격이 낮게 형성될 경우, 도매가격은 평년 6,324원/kg 보다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대파
△출하전망 = 6월 출하량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출하량은 단수 감소로 전년 대비 7.4% 감소, 출하면적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전망되며, 시설 및 노지 봄대파 주산지 1.0~4.6% 증가한 것으로 보이며 6월 하순부터 출하가 시작되는 충청지역 노지대파는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단수는 전년 대비 8.5% 감소한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경기지역 가뭄과 큰 일교차로 전년 대비 작황이 부진한 것으로 전망된다.
△가격전망 = 6월 대파 가격 전년 및 평년 대비 상승, 전월과 비슷한 것으로 전망된다.
상품 도매가격은 1,850원/kg 내외로 경기지역 가뭄과 큰 일교차로 작황이 부진하여 전년 1,542원 대비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전망되며, 봄대파(경기·충청·전북 지역 등) 출하지 확대되면서 중순 이후 하락이 예상된다.
■당근
△생산전망 = 2023년 봄당근 생산량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봄당근 생산량은 2만6천톤 내외로 전년 및 평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재배면적은 957ha 내외로 전년 대비 1.0% 감소, 평년 대비 2.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수는 2,719kg/10a, 전년 및 평년 대비 각각 4.9%, 10.7% 감소, 생육 초기 한파와 2~3월 큰 일교차, 5월 많은 비 내린 후 고온 영향으로 전년 및 평년 대비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3년 봄당근 저장(의향)량 전년 및 평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설봄당근 작황 부진으로 저장(의향)량 전년 및 평년 대비 각각 7.1%, 9.9%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5월 말 기준, 저온 저장고 입고 진행률 20% 내외, 5월 잦은 비로 저장 당근 품위 저하가 우려되며, 시설봄당근 저장입고 시기는 5월 중순~6월 중순, 7월 상순부터 출하, 노지는 6월 중·하순으로 보인다.
△가격전망 = 6월 도매가격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상품 도매가격은 40,000원/20kg 내외로, 전년 및 평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전망되며, 6월 출하량은 전년 및 평년 대비 각각 7.0%, 10.8%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
7월 도매가격 전년 및 평년 대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며, 7월 출하량은 전년 및 평년 대비 각각 5.8%, 6.7%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