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다습 시기 원예작물 주요질병과 방제요령
고온다습 시기 원예작물 주요질병과 방제요령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3.06.2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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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해충 발생 전후 적절한 방제 절실

■주요업체 제품 지상전시

대유, ‘닥터프린트’
지속적으로 작용 및 활동성 방해효과

대유 ‘닥터프란트’는 고활성 길항미생물 바실러스 서브틸리스가 빠르게 침투해 살균 작용하는 지질펩타이에서 항균물질을 지속적으로 분비시켜 병원균의 확산방지에 도움이 된다.
호기성 미생물이 식물표면에 우점해 자체 방어기능을 활성화시키며 약효성이 뛰어나 병원균에 지속적으로 작용해 병원균의 활동성 및 세포막 형성을 방해한다. 
시험 작물은 사과, 복숭아, 고추, 상추, 참외, 벼, 오이가 있으며 적용 병해충 오이 잿빛곰팡이병, 벼 잎짚무늬마름병, 벼 도열병의 효능·효과 시험성적이 제출이 완료됐다.
모든 생육기에 사용이 가능하지만 발병 전이나 초기에 예방차원으로 살포하는 것이 효과를 높여준다. 뿐만 아니라 작물에 안전한 친환경 미생물제제이기 때문에 수확당일에 살포해도 안전하게 사용가능하고 생육기에 경엽처리를 500배 희석해 사용하면 된다.  

‘마이킹’
‘세균성구멍병’의 포자발아 및 균사 신장 억제

마이킹 액제는 (주)대유와 경북대학교 TIC센터의 공동연구를 통해 선발된 토양방선균으로 특허청 특허 등록 및 한국미생물보존센터에 기탁된 균으로 단백질 합성저해 작용을 통해 병원균 포자발아 및 균사의 신장을 억제하고 2차 병진전을 저해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대유마이킹 액제는 토양방선균(스트렙토마이세스)의 항생물질 생성으로 기존의 항생물질과 달리 내성발생 문제가 적고 작물의 내병성을 좋게 한다. 
인축 및 환경에 영향이 없으며 작물에 대한 잔류문제가 없어 수확기에도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한 자재다. 즉, 약흔이 남지 않아 수확기에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시험 작물은 복숭아, 사과, 고추, 토마토, 오이, 수박, 딸기, 상추, 배추가 있으며 복숭아 세균성구멍병에 적용이 가능하다. 사용 시기는 전 생육기에 사용가능 하며 500배로 희석하여 경엽처리로 사용하면 된다.

팜한농 ‘조르벡바운티 액상수화제’
지속성과 내우성이 탁월한 노균병·역병 전문약

팜한농 ‘조르벡바운티 액상수화제’는 작용기작이 서로 다른 두 가지 성분(파목사돈, 옥사티아피프롤린)으로 구성돼 노균병ㆍ역병의 저항성 관리에도 효과적이며 방제효과도 탁월하다. 노균병ㆍ역병 병원균의 생활사 전반에 작용하며 작물 체내에 빠르게 침투하기 때문에, 예방효과를 비롯해 병의 진전을 억제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약효 성분이 잎 표면의 왁스층과 단단히 결합해 약효가 오래 지속되고, 내우성도 강해 비가 와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고추, 감자, 토마토, 딸기 등의 역병과 배추, 오이, 양파, 참외, 포도 등의 노균병에 등록돼 있다. 

‘세리펠 수화제’
개화기에 사용하는 화상병 전문약

‘세리펠 수화제’는 미생물로 만든 작물보호제(생물농약)로 사과, 배 개화기와 생육기에 사용 가능하며 약효가 오래가는 화상병 전문약이다. 미생물이 화상병 병원균과 경쟁하며 병원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자체 항생물질을 생성해 병원균에 직접 작용해 방제효과를 발휘한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에도 등록된 제품으로 미국에서 20년 이상 사과, 배 등에 판매되며 효과를 인정받았다. 개화기 이후 기온에 최적화돼 개화기 사용 시 30일 이상 약효가 지속되며, 살균제 및 살충제와 혼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배차엔진품 입상수화제’
간편하게 사용하는 세균병 전문약

‘배차엔진품 입상수화제’는 뿌리혹병, 무름병 등을 간편하게 방제하는 세균병 전문약이다. 약효가 오래 지속돼 병원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데에 매우 효과적이다. 기존 항생제에 내성이 생긴 병원균에도 약효가 우수하며, 입상수화제 제형으로 만들어져 사용이 편리하고 분진 발생이 적다. 

 

 

농협케미컬, 원예용 종합살균제 ‘우람’
약흔·내성 NO! 강력한 예방 효과

농협케미컬 ‘우람’은 디니트로아니린 계통의 유일한 약제로써, 다른 계통의 약제에 저항성을 가진 병원균에도 효과가 우수한 원예용 보호 살균제이다.
우람은 적용대상 병해의 폭이 넓으며 잔효력이 우수하여 긴 약효지속기간을 가진다. 또한, 병원균의 포자발아, 부착기 형성, 침입 등 각종 감염과정에 작용해 침입을 저해하므로 작물을 안전하게 보호 할 수 있다. 
특히, 부착성 및 내우성이 강해 각종 병해 발생이 쉬운 장마철의 병해를 예방하기에 매우 적합하며, 고추 재배 시에는 역병 및 탄저병 등 주요 병해를 동시에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
우람은 현재 고추, 복숭아, 사과 등 밭작물 및 과수류를 포함하여 20여개의 작물에 등록돼 있다.

‘프레바톤·프레바톤골드’
나방은 이제부터 프레바톤으로 프리미엄하게

‘프레바톤·프레바톤골드’는 디아마이드 계통의 약제로 기존 살충제와 다른 작용기작을 가진 나방 전문약제이다. 
특히, 지난해 신제품인 ‘프레바톤골드’는 액상수화제 제형으로 무인항공 살포가 가능하며 뛰어난 침투이행성으로 나방을 방제할 수 있다.
프레바톤·프레바톤골드는 곤충 체내의 칼슘채널을 교란시켜 살충효과를 발휘하며, 해충이 약제를 섭식 또는 접촉하게 되면 빠른 섭식억제 효과를 유도함으로써 작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또한, 긴 약효지속기간과 함께 뛰어난 침투이행성 및 침달성으로 약제가 묻지 않은 부분까지 약제가 침투하여 숨어있는 나방까지도 방제가 가능하다. 
특히, 뛰어난 침투이행성을 통해 장마철 이후 고추에 많이 발생하는 담배나방 등을 보다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
프레바톤 수화제는 벼, 고추, 사과 등 현재 90여개의 작물에 등록돼 있어 PLS에 적합해, 담배나방 뿐만 아니라 열대거세미나방, 매미나방 등 주요 나방 방제에 폭넓게 사용 할 수 있다. 프레바톤골드 액상수화제는 현재 고추, 오이 등 12개의 채소·원예 작물에 등록돼 있으며, 무, 배추, 파(쪽파) 등 6개 작물에 무인항공으로 등록되어 있어 드론 등을 통해 보다 편리하게 나방을 방제할 수 있다. 

신젠타코리아, ‘비온Ⓡ’
과수화상병 발생국가 화상병 등록 및 효과 검증

‘비온’은 비항생제로 세균병 방제의 신세계를 여는 제품이다. 식물 전신획득저항성을 활성화하는 화학적 방제원리와 세포벽 강화로 병원균을 물리적으로 차단하는 물리적 방제원리의 독특한 작용기작을 발휘한다. 미국, 이탈리아 등의 주요 화상병 발생 국가들에서 방제 효과가 검증되었으며, 다양한 곰팡이병에 대한 효과 또한 검증되었다. ‘비온’은 농촌진흥청의 과수 화상병 방제 추천시기에 권장이 가능하고, 가장 민감한 시기인 개화기, 만개기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항생제 계통 살균제의 연속 사용으로 방제효과에 만족감이 떨어진 농업인에게 항생제 저항성에 의한 약효 저하를 방지하고 종합방제에 있어서도 만족감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방아그로, ‘버픽스’ 양산
저항성 발생 병해에도 뛰어난 효과 발휘

동방아그로(대표이사 염병진)은 프로릴피콕사이드(Florylpicoxamid-10%) 신규 살균제(상표명 ‘버픽스 액상수화제’)를 4년간의 끈질긴 노력 끝에 세계 최초 양산에 성공했다.
‘버픽스’는 스펙트럼이 넓은 특성에 따라 종합 살균제로 개발되었으며, 탄저병, 흰가루병, 잿빛곰팡이병 등 주요 병해에 뛰어난 방제 효과를 보여 주었다.
신규 물질의 장점인 저항성이 발생한 병해에도 매우 뛰어난 효과를 나타내었고, 특히 병원균에 대한 저항성 문제가 심각한 탄저병과 흰가루병에 독보적인 효과를 보여 주었다.
특히, 잎의 반대편까지 약효 성분이 전달되는 침달성과 식물체 전체에 약효 성분이 전달되는 침투이행성이 있으며, 예방 효과는 물론 치료 효과도 뛰어나다.
버픽스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안전성이다. 안전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효과 발현에 유리하고, 약재간 혼용사용도 편리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특징들 덕분에 버픽스는 광범위한 병해와 다양한 작물에 사용 가능한 폭넓은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다. 
동방아그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효과적인 우수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보급할 것이며, 버픽스 액상수화제는 국내에 세계최초 등록된 신규 물질이용하여 개발된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이 보장된 제품으로 방제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아그로(주) ‘열마기’
장마전 사용과수류 열과 발생률 줄여

작물은 생육 중 빛(광)을 비롯해 고온 및 저온 등 이상기온, 공기오염 등 다양한 환경 스트레스에 노출된다. 이들 스트레스는 식물체 내에서 활성산소 생성을 유도해 작물의 생육과 수확량, 품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동오그룹의 친환경 솔루션기업 글로벌아그로㈜(대표이사 이용진)의 열마기는 이들 스트레스에 방어할 수 있는 자연적 물질을 고순도로 함유한 친환경 자재다.
열마기를 여름철 장마가 시작되기 전부터 사용하면 열과 발생률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열마기는 사과, 대추 등 과수류에 사용하면 열과 발생률은 감소시키고 과실의 품질은 높여준다. 과수류 사용 시에는 착색 초기, 15일 간격으로 3회 경엽처리 하면 된다. 오이와 고추 등 시설작물에도 가능하다. 전 생육기에 7~10일 간격으로 3회 경엽처리 하면 작물의 고온 및 저온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과수류와 시설작물 모두에 물 20ℓ당 20㎖씩 1000배 희석해 사용하면 된다.
열마기의 효과는 실증시험으로도 증명됐다. 착색 초기 10~15일 간격으로 3회 경엽처리 해 사과의 열과경감 효과를 확인한 결과, 상부 열과율은 67%, 하부 열과율은 57% 감소했다.
대추의 열과율도 무처리군 대비 68% 줄었다.
고온 스트레스 시험에서도 효과가 확인됐다. 40℃ 환경에서 고추 모종을 24시간 노출한 뒤 평균 생체중을 측정한 결과 기준량의 열마기 살포군이 무처리군 대비 파종 25일 후에는 79%, 40일 후에는 60% 높았다. 같은 환경에서 오이 또한 열마기 기준량 투여군의 생체중이 무처리군 대비 파종 25일 후에는 100%, 40일 후에는 37%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