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와 협력 지역단위 농업발전 이뤄야
지자체와 협력 지역단위 농업발전 이뤄야
  • 조형익
  • 승인 2023.06.2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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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제주품목농협협의회, 신임회장 채규선 조합장 선출
광주전남제주품목농협협의회가 지난 26일 목포원예농협 회의실에서 주요 농정 및 품목농협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협의회를 개최했다.
광주전남제주품목농협협의회가 지난 26일 목포원예농협 회의실에서 주요 농정 및 품목농협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협의회를 개최했다.

광주전남제주품목농협협의회가 지난 26일 목포원예농협(조합장 고평훈, 농협중앙회 이사) 회의실에서 주요 농정 및 품목농협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채규선 순천원예농협 조합장을 2년 임기의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채규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주전남제주품목농협협의회장을 맡아 품목농협의 발전과 단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협의회 일정 및 규칙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참석 조합장들도 협의회 단합과 발전을 위해 기준을 마련하는 등 새롭게 협의회를 정립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협의회는 농협과 지자체의 협력강화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지자체 협력사업은 농업인과 농협·지자체의 공동협력을 통해 지역단위 농업발전 및 농가소득을 증대하고 있다.

조합장들은 전남영암농협에서 영암군의 지원으로 유채·메밀 경관단지를 조성하며, 강진농협은 강진군과 협력해 공공급식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등 지자체와 농협의 모범적인 사례로 꼽았다. 아울러 전남농협 퇴직자를 우선적으로 영농작업반에 배치하는 등 지자체와 협력사업이 성과를 보이면서 이를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농협과 지자체 협력사업은 장기적으로 지역발전의 토대 마련에 기여하면서 농업농촌에 대한 인식제고, 관계개선, 농업의 다원적 가치 확산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제공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와함께 산지유통센터, 로컬푸드 등 지역농축협 사업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는 등 현장중심의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