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등 수출확대 범부처 협력
스마트팜 등 수출확대 범부처 협력
  • 윤소희
  • 승인 2023.06.2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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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산업부, 해외진출 지원 강화
농어촌公-코트라, 수출협력 MOU 체결
지난 15일 개최된 ‘농산업 수출기업 간담회’에서 농어촌공사와 코트라가 ‘스마트팜(지능형농장)·농기자재 수출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5일 개최된 ‘농산업 수출기업 간담회’에서 농어촌공사와 코트라가 ‘스마트팜(지능형농장)·농기자재 수출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팜(지능형농장), 농기계 등 유망 농산업 분야의 해외진출 지원 강화를 위해 부처 간 협업이 본격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합동으로 지난 15일 ‘농산업 수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해 농산업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출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농어촌공사와 코트라가 양 기관의 해외 수출지원 기반과 농산업 전문성을 결합시켜 유망 농산업의 수출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팜(지능형농장)·농기자재 수출협력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해외공동물류센터 활용·지원 강화, ▲스마트팜(지능형농장) 중점지원 무역관 설치 및 특화 지사화 사업 추진, ▲전시회·박람회·상담회 참여 우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농산업 수출확대를 위한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유망 농산업 분야 기업들이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수출경험이 많지 않아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현지 지원거점 마련, 정책자금 공급 등 정부의 마중물 역할이 필요하다는 업계의 의견이 다수 제시됐다. 

농식품부와 산업부는 금일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범부처 수출상황점검회의 등을 통해 양 기관이 수출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해서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할 수 있도록 산업부를 비롯, 여러 관계부처·유관기관들과 협력하는 체계를 계속해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