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종묘, ‘쯔리마루’ 양파 품평회 개최
아시아종묘, ‘쯔리마루’ 양파 품평회 개최
  • 윤소희
  • 승인 2023.06.20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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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 황양파 품종 … 전국 각지서 재배
지난 7일 전북 남원시 덕과면에서 열린 ‘쯔리마루’ 양파 품평회 현장
지난 7일 전북 남원시 덕과면에서 열린 ‘쯔리마루’ 양파 품평회 현장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주)(대표 류경오)는 지난 7일 전라북도 남원시 덕과면에서 자사 양파 품종인 ‘쯔리마루’의 품평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쯔리마루’는 아시아종묘가 판매하는 최고급 황양파 품종으로, 상품성과 저장성이 매우 좋은 다수확 중만생종이다. 구의 모양은 고구형으로, 병에 강하고 재배가 쉬워 전국 각지에서 재배가 되고 있다. 

이번 양파 품평회는 재배지역인 남원시 관계자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인 장수군, 임실군, 순창군 등의 농가 및 양파 작목반 임원들을 초대해 진행됐는데, 현장에서 ‘쯔리마루’의 높은 상품성에 대한 호응이 높았다. 

약 40여명이 모인 이번 품평회에서 재배농가인 김호규 농가가 ‘쯔리마루’ 양파의 재배방법을 설명했다. 김호규 농가는 “10월 초 씨뿌림 하고 정식 또한 11월 초 진행하였기 때문에 재배는 상당히 늦게 시작한 편이었지만 전혀 문제가 없었다”며 “양파 재배를 3년 정도 했는데 올해가 가장 편하고 힘들이지 않고 재배한 것 같다”고 ‘쯔리마루’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품평회에 참석한 인근 농가들 또한 ‘쯔리마루’의 우수한 생육상태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쯔리마루’ 품종을 신규 도입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아울러 아시아종묘의 양파 신품종인 ‘보고사’도 이번 품평회에 소개돼 많은 관심을 끌었는데, 우수한 균일도를 지니고 타 품종에 대비 짧은 줄기를 가졌다는 특징이 장점으로 부각됐다. 지역 담당자는 ‘보고사’ 품종에 대해 줄기가 덜 상하므로 병해에도 강하다고 설명했다. 

아시아종묘 류성중 기술고문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무협력을 약속하며 차별화된 우수 품종을 알리는 데 힘쓰겠다”며 “농가의 수입 증대를 위해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