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배수출연합주식회사
한국배수출연합주식회사(대표 박성규)는 체계화된 시스템을 구축해 수출에 알맞은 배를 생산, 가공, 수출하는 일련의 과정을 도와 전세계에 한국 배의 우수성을 알리고 활발한 배 수출의 길을 열기 위해 설립됐으며, 2020년 4월 정식 승인받았다.
# 한국 배 수출 1억불 달성 추진
‘대한민국 배 수출 1억불 달성’이라는 목표로 국내 배 수출의 새로운 출발을 알린 한국배수출연합(주)에는 88개의 생산자단체, 3,445호 농가가 소속돼있으며 71개의 수출업체가 함께 동참하고 있다.
올해 초 기준 전국 재배면적 9,680ha, 생산량 24만5천톤 중 배수출연합(주)가 차지하는 재배면적은 3,850ha, 생산량은 17만3천톤으로 전국대비 39.8%의 재배면적과 70.6%의 생산량을 점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수출국가 22개국, 수출물량 25,042톤, 수출액 7,100만불을 기록해 전년대비 수출물량 28.6% 상승, 수출액 11.4% 상승의 성과를 거뒀으며, 95.4%의 국가 배 수출액 비중을 달성했다.
한국배수출연합(주)는 미국, 대만, 베트남, 홍콩, 인도네시아, 캐나다 등으로 신고배, 원황배, 황금배, 화산배, 신화배 등 품종을 다양하게 수출하고 있는데, 지난해 기준 국가별 수출물량은 미국 약 10,038톤, 대만 약 8,758톤, 베트남 약 4,053톤 등을 기록했다.

# 2년 연속 최우수 조직 선정
수출실적 증가, 품질개선, 품질관리, 해외 마케팅 등 부문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2년 연속 최우수 조직으로 선정된 배수출연합(주)는 발족된 이후부터 현재까지 조직화 및 운영관리, 품질개선, 품질 및 안전성 관리, 물류개선, 마케팅, 연구개발, 공동포워딩 등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수출전문조직의 결성을 위해 회원의 농산물전문생산단지 지정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수출전문조직 관리운영비 및 수출전문인력 양성 등의 지원을 추진한다. 품질개선을 위해서는 유통전문가 초청 컨설팅비 지원 등을 통해 선진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고, 품질개선 인프라 및 품위선별 강화를 도모한다.
이어 품질 및 안전성 관리를 위해 생산자단체 현장방문을 통한 유통시설 및 품질점검 지도를 바탕으로 품질관리 매뉴얼 제작, 품질관리시스템(S/W) 도입 비용 등 품질관리체계 운영을 지원하고 포장 고급화 및 디자인 개발, 기능성 포장박스 제작·구입, 소포장 개선·개발 등 포장개선을 지원할뿐 아니라, 수출국 농약잔류허용기준 자료 확보 및 시험, 자체검사 비용 등 안전성 관리 지원도 추진한다.
특히, 한국배수출연합(주)는 동남아 시장에서 한국산 배로 위조한 중국산 배가 유통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배의 우수성을 알리고 중국산 배와의 차별화를 위해 위조방지 QR스티커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위조방지 QR스티커 2천5백만장을 제작해 65개 조직에 보급한 바 있다.
또한, 물류 부문에서는 수출용 파레트, PVC상자·지게차 임차·구입비, 물류시설(선별장) 개선 및 현대화 비용 등 물류효율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하고, 수출품 선도유지를 위한 저온유통체계 구축도 추진하고 있으며, R&D(연구개발) 사업의 경우 수출용 신제품 개발을 위해 석세포 이용 프리미염 뷰티향장 개발, 재해 예방 및 품질관리 기술 연구 등이 이뤄지고 있다.
# 뉴미디어 등 활용 해외 마케팅 확대
한국배수출연합(주)는 한국배 시장개척 및 수출 증대를 위한 해외 마케팅 사업을 추진하는데, 시장조사, 박람회, 판촉행사, 바이어 초청, 수출브랜드 개발·등록·홍보, 통합조직 수출업체 연합 상품설명회, 세미나, 홍보, 소비자체험 등과 더불어 한류 및 K-FOOD를 활용한 뉴미디어 홍보를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베트남 현지 국영방송에서는 한글 오인표기 배 유통현장을 고발하는 프로그램을 방영함과 동시에 TV프로그램, 온라인 뉴스, SNS 등 미디어를 활용해 중국산 배와의 차별성을 강조하며 한국산 배의 원산지 구별방법 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한국배수출연합(주)는 앞으로도 고품질, 고당도, 안전성 등 품질 강화로 소비자 맞춤형 수출사업을 촉진하고 신품종 수출역량 분석을 통한 품종 다양화 기반을 조성하며, 신규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전사적 R&D 및 뉴미디어 활용 마케팅 사업을 적극 추진해 한국 배의 우수성을 더욱 홍보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