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배원예농협(조합장 이동희)이 나주시와 합동으로 지난달 5월 15일부터 한 달 여에 걸쳐 수출 전문생산농가를 육성하면서 고품질 나주배를 생산해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안이다.

이를 통해 맛있고 식감이 우수한 수출농산물의 안정적인 해외 공급기반을 조성해 나간다는 목표다.

또한 수출전문농가 선발을 통한 수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수출농가 육성을 위한 다각적·우대방안을 만들어 나가면서 농가 교육·정보교유 등을 통한 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것이다.

우선 전업농을 선발해 육성한다. 선발은 2024년 30농가에서 2025년 60농가로 2026년 100농가로 점차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선발방식은 2023년 수출 참여농가의 재배지 현황자료 및 사전평가를 위한 부문별 자료의 수집· 평가해 선발한다. 

컨설팅은 수출배의 생산·재배 및 병해충관리 및 수출 재배지 관리현황을 평가하기 위해 자료수집 등을 실시했다.

이동희 조합장은 “수출배는 내수가격 견인 등 효자역할을 하고 있다”며 “수출배의 전문생산농가 육성으로 고품질 나주배 생산 및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기 위해 이번 사업을 실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