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협 2,500만불 수출액 달성 추진
충남농협 2,500만불 수출액 달성 추진
  • 윤소희
  • 승인 2023.06.20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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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권 회장 연임 … 수출 홍보·소비촉진 확대
충남농협수출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충남농협수출협의회는 최근 아산원예농협 회의실에서 202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충남농협수출협의회는 최근 아산원예농협 회의실에서 202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올해 충남농협은 전년 수출실적인 2,294만8천불 대비 8.9% 성장한 2,500만불의 수출액 달성을 추진하기 위해 나선다.

충남농협수출협의회(회장 구본권 아산원예농협 조합장)는 최근 아산원예농협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승인했다.

충남농협은 수출활성화를 목표로 농축산물 수출 홍보 및 농정활동 강화를 위해 언론, 수출업체 및 수출 유관기관을 통한 정보교환과 홍보 확대를 추진한다. 

유관기관과의 간담회 정례화로 유기적 관계를 도모하고 지자체, 중앙본부 및 언론을 대상으로 농정과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명절맞이 한국 농축산물 소비촉진을 적극 실시하고 지자체와 연계한 수출박람회 참가 및 판촉행사 지원을 시행한다. 

지자체와 협력을 통한 농산물 수출활성화를 위해 농식품 전문 박람회를 참가, 신규바이어 발굴 및 충남 농식품 홍보를 추진한다.

이어 북미, 동남아 등 해외판촉전을 지자체와 공동으로 개최하고 수출상담회 등도 참여할 예정이다.

더불어 충남농협은 수출담당자 수출 실무능력 배양을 위해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임원 선출도 이뤄졌다. 현 회장인 구본권 회장이 연임하는 것으로 결정됐으며, 부회장에는 이제만 대전충남양돈농협 조합장, 감사에는 박승석 당진해나루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가 선출됐다. 이번에 선출된 임원들의 임기는 2년으로, 2025년도 정기총회일에 임기가 만료된다.

구본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몇 년간 코로나19로 수출여건이 악화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모든 분들의 헌신 덕분에 충남농협이 2,300만불에 달하는 실적을 거양할 수 있었다”며 “내년부터는 수출물류비 보조도 중단돼 수출확대에 있어 더욱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조합장님들께서 수출활성화를 위해 신경을 기울여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