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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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3.06.20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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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랭지배추, 아주심기 일주일 전 관수량·온도↓
인삼 병해충 대비 방제용 약제 전착제 첨가

△고랭지배추 = 육묘중인 배추는 진딧물에 의한 바이러스 전염 및 각종 해충의 피해 경감을 위해 방충망으로 피복한다.
아주심기 1주일 전에는 포장 환경에 견딜 수 있게 관수량을 줄이고 온도를 낮추어 모종을 순화시킨다.
뿌리혹병 예방을 위해 적용약제를 정식 직전 토양 전면 혼화처리하거나 아주심기 전 해당약제에 어린 모를 침지하여 사전 예방을 하도록 한다.
칼슘결핍증 예방을 위해 균형 있는 비료주기를 하고, 적정한 수분을 유지하며 결핍증상 우려 시 염화칼슘 0.3% 액을 엽면시비한다.

△시설채소 = 고온 피해증상 광합성 저하는 생육장해의 위험성뿐만 아니라, 호흡량이 많아져서 광합성률이 낮아지게 된다.
생리장해는 토양수분 급변에 따른 열과 등 생리장해과 발생이 우려된다.
시들음은 강한 햇볕으로 뿌리의 기능이 약화된 식물체의 시들음 현상이다.
당도저하는 환기 불량 시 고온 장해 발생 및 당도 저하가 우려된다.
착과불량은 폭염 시 암꽃의 임성 불량과 벌의 활동약화로 착과불량하다.

△열과 피해원인과 경감대책 = 열과 발생 원인은 과실비대기와 수확 전, 가뭄 이후 급격한 수분 흡수(강우)에 의해 주로 발생한다.
과실에 수분이 흡수된 상태에서 과피가 견디지 못해 갈라진다.
사질토양과 뿌리가 깊이 뻗지 못한 나무에서 발생 심하다.
열과 발생 예방 대책은 지하부관리 토양물리성 개선으로 수체생육을 좋게 하고 수세를 안정시킨다.
개원 전 암거배수 시설을 설치하고, 과원내 배수로(명거배수)는 주기적으로 관리하여 장마철 과원의 물빠짐 상태를 좋게 한다.
꾸준한 적정관수로 토양 수분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사질토양은 관수와 토양피복으로 한발 피해를 방지한다. 지상부관리는 합리적 결실관리를 위한 열과 예방한다.
꽃가루가 충분한 수분수를 재식, 인공수분 등으로 안정 착과유지하고 조기 적과하되, 주기적으로 병과 등 상품성을 잃은 과일은 적과한다.

△화훼 = 국회 흰녹병 방제는 큰 피해를 주는 흰녹병은 백수병(白銹病)이라고도 불리우며, 영명은 Powdery mildew이며, 학명은 Puccinia horiana으로, 잎에 주로 발생한다.
처음에는 잎의 뒷면에 백색의 작은 사마귀 모양 돌기가 생기고 심할 경우 잎이 뒤틀리며 말라죽는다.
흰녹병과 같이 국화에 발생하기 쉬운 각종 병해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철저한 예찰과 방제가 필요하다.
병징 증상은 잎에 발생하며 처음에는 잎 뒷면에 작은 백색 병반이 생기고 곧 확대되어 사마귀 형태가 되며 오래되면 백색에서 담갈색으로 변한다.
발생은 초여름 및 가을에 많이 발생하며 하우스재배에서는 2~3월부터 발생하고 늦가을이 되어 포기가 죽을 때 병균이 새로 나온 싹에 잠복하여 다음 해 봄에 묘에 발생한다.
예방은 대책으로 건전모본을 사용하고, 질소질 비료의 과다시용은 발생을 조장하기 때문에 시비에도 충분히 주의해야 한다.

△인삼 = 생육중기인 7~8월에 30℃ 이상 고온이 5일 이상 지속되고 고온장해가 발생한다.
병해충방제는 점무늬병, 탄저병 등의 예방을 위해 해가림 시설을 철저히 관리하여 누수를 방지하고 외부로부터 빗물이 유입되지 않게 배수로를 설치하여 한다.
약제에 의한 방제는 점무늬병과 탄저병은 동시방제가 가능하며, 6월 이후 방제용 약제에 전착제를 첨가하여 엽면 살포해 한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 주 농사날씨(’23. 6. 18. ~ 6. 25.)[기상청 발표(’23. 6. 15., 6:00)]
(기온) 18~19일 아침 기온은 19~23℃, 낮 기온은 27~34℃로 평년(최저기온 18~20℃, 최고기온 25~29℃)보다 높겠으며, 20~25일 아침 기온은 17~22℃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25~30℃로 평년과 비슷하겠음.
(강수) 20~21일은 제주도에 비가 오겠음.
● 이번 주 농사정보(’23. 6. 19. ~ 6. 25.)[농촌진흥청 주간농사정보 제25호]
(벼농사) [본답관리] 조생종 벼 이삭거름 시용, 벼 생육단계별 물관리 요령 [잡초방제] 제초제 사용 후 물을 3~5㎝ 깊이로 최소한 5일 이상 유지
(밭작물) [콩] 적기 파종, 논 콩 배수구 설치, 파종 후 3일 이내 토양 적용 제초제 처리 [참깨] 이모작 적기 파종, 시설하우스 재배, 병해 예방 위주 약제 살포
(채소) [고추] 주요병해충 방제, 웃거름 주기, 장마·가뭄대비 관리 [고랭지배추] 육묘 시 방충망 피복 및 순화, 뿌리혹병, 칼슘결핍증 예방 [시설채소] 고온 피해 증상으로 광합성 저하와 생리장해 등 발생, 고온장해 받지 않도록 온도 관리, 엽면시비, 수분관리 등
(과수) [6월 낙과] 일조 부족, 수세 과다, 토양수분 과잉·부족, 고온·저온으로 발생 [사후 대책] 마무리 적과 늦추어 실시, 배수 관리 철저, 영양제 살포 자제 [열과 발생] 과실비대기와 수확 전 가뭄, 이후 급격한 수분 흡수에 의해 발생
(특작) [인삼] 생육중기인 7~8월에 30℃ 이상 고온이 5일 지속되면 고온  장해 발생, 고온기 흑색 2중직을 추가로 피복하여 햇빛량 조절

<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