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신경계 질환에 이로운 ‘호리병박’
외상 시 짓이겨 붙이면 개선 효과 있어
외상 시 짓이겨 붙이면 개선 효과 있어

◈ 호리병박
간질환과 신경계 질환을 다스리는데 이로운 ‘호리병박’.
성질은 차고 맛은 쓰며 신장 건강, 간 건강, 이뇨개선, 진토작용 등에 좋다.
몸이 부었을 때 흰 박 속을 콩알만 하게 떼어 면포로 감싸서 끓인 뒤 7개씩 빈속에 먹는다. 소변을 자주 보게하여 붓는 증상을 가라 앉혀 신장 건강에 좋다. 황달을 없앨 때는 달여서 즙을 내어 콧속에 떨어뜨린다.
토하게 하며, 썰어서 달여 먹는데 독이 있으므로 많이 먹으면 좋지 않다. 구토가 멎지 않으면 생강물을 마셔서 풀어준다.
또한 가을에 덜 익은 열매를 채집하여 과육, 씨, 과곡 등을 껍질을 벗겨 햇볕에 말린 다음 탕이나 환제, 산제로 하여 약재로도 사용된다.
외상에는 짓이겨 붙이는 용도로도 사용하는데 피부악창이나 항문습진, 버짐 및 종기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출처 :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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