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원협,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막아
남원원협,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막아
  • 윤소희
  • 승인 2023.06.1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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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민 계장·박소연 주임, 감사장 수여
(좌)윤정민 계장, (우)박소연 주임이 남원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좌)윤정민 계장, (우)박소연 주임이 남원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남원원예농협(조합장 김용현)의 윤정민 계장, 박소연 주임이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를 직접 막아 남원경찰서(서장 김진형)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남원원협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두 명의 고객이 최근 ATM을 포함해 여러 차례의 현금인출을 했음에도 창구에서 고액의 현금 인출을 요구했다.

고객 김모씨는 사용 내역을 정확히 대답하지 않고 1천5백만 원 현금을 인출, 또 다른 고객 박모씨는 대출을 상환한다며 2천만 원 현금 인출을 요청했다.

이에 남원원협 측은 대출상환의 경우 수표로 출금해야한다고 안내했으나 현금 인출을 해달라는 강력한 의사를 보내옴에 따라, 남원원협의 윤정민 계장과 박소연 주임은 전기통신금융사기가 의심스러운 정황이라는 판단 하에 경찰을 대동해 현금 인출을 진행했다. 따라서 윤정민 계장, 박소연 주임이 하루 두 차례의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함으로써 최근 남원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게 됐다.

윤정민 계장과 박소연 주임은 앞으로도 금융사기 피해예방에 적극 나서 고객 자산 보호를 추진하겠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