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관련 특허기술로 ‘융복합산업’ 잡는다
와인 관련 특허기술로 ‘융복합산업’ 잡는다
  • 윤소희
  • 승인 2023.05.31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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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홍시 주정강화 와인 등 4개 기술 7건 기술이전
충북농업기술원은 와인연구소에서 개발한 홍시 주정강화 와인, 무알코올 와인 음료 등 4개 특허기술에 대해 6개 업체에 총 7건의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충북농업기술원은 와인연구소에서 개발한 홍시 주정강화 와인, 무알코올 와인 음료 등 4개 특허기술에 대해 6개 업체에 총 7건의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와인연구소에서 개발한 홍시 주정강화 와인, 무알코올 와인 음료 등 4개 특허기술에 대해 6개 업체에 총 7건의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된 특허기술 중 와인코리아(주)농업회사법인(대표 윤태림) 과 필(대표 최성숙)에 기술이전 한‘홍시 주정강화 와인’제조 기술은 와인 산도 조절로 초산 발효를 억제하는 등 원료 전처리 방법을 설정하여 와인의 안정적인 생산이 어려운 문제점을 해결한 기술이다.

조흔와이너리(대표 서광복)에 기술이전 한‘무알코올 와인 음료 제조방법’은 알코올은 생성하지 않으면서 향기와 기능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이다. 와인을 즐기고 싶지만 알코올을 섭취하지 못하거나 술에 약한 소비자들 요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유레카영농조합법인(대표 김수영)에 이전된‘와인 치즈 제조방법’은 와인 함유 유제품 생산 접목 기술이다. 와인 농축액을 이용해 치즈의 색감과 기호성을 높였고, 체험 프로그램으로 활용성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와인 생산용 효모 균주’는 국내 포도 품종에 최적화된 것으로 시판되는 수입산 효모에 비해 발효 속도가 빠르며 와인의 향이 우수한 기술로 도란원(대표 안남락), 불휘농장(대표 이근용) 등 3곳에 이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