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지역본부장 김용상)는 국민들의 식물검역 이해도를 높이고 원활한 수출식물검역을 위해 나섰다.
서울지역본부는 주요 수출식물검역 민원 사례들을 바탕으로 ‘수출식물검역 문답집’을 제작해 지난 22일 배포했다고 밝혔다.
서울지역본부 관내에는 종자류, 다육식물, 채소류 및 과실류 등 식물류의 수출과 관련해 약 300여 개의 업체가 있으며, 특히 선인장·다육식물 등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양을 수출하고 있다.
서울지역본부는 수출 다육식물 및 종자류 등 식물류에 대해 2022년 15,442건의 수출검역을 실시했으며, 식물류 및 농산물 등의 원활한 수출검역과 수출 확대를 위해 관내 수출업체 및 수출단지 등에 수출 상대국의 수입요건을 비롯한 수출검역 정보 제공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에 서울지역본부에서 제작한 ‘수출식물검역 문답집’은 수출검역 신청부터 현장 검역, 실험실 정밀검역, 수출화물의 목재포장재에 대한 검역 및 수출단지 지정 등 수출검역 업무 전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담고 있어 다소 이해하기 어렵고 생소한 수출식물검역을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다.
서울지역본부는 이번에 발간한 문답집을 관내 농업기술센터 등 유관기관, 수출업체 및 수출단지에 배포하고, 검역본부 e-book 자료관(www.ebook.qia.go.kr)에도 게시해 QR 코드를 통한 접속 등으로 누구나 어디서나 열람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태균 서울지역본부 식물검역과장은 “이번 ‘수출식물검역 문답집’이 신선 농산물을 비롯한 식물류의 원활한 수출검역에 도움이 되고, 우리 농산물의 수출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검역본부, 수출식물검역 문답집 제작·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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