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인 新農直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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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3.05.1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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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인력난 및 냉해 등 자연재해 지속
농가 피해 예방 위한 적극적 대처 필요

한창 농사일로 바빠야 할 시기에 많은 농가가 한숨을 내쉬고 있다.

갈수록 심해지는 농촌 인력난과 더불어 지난 3월부터 발생한 냉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배, 복숭아, 비가림·노지 포도 등 농가가 올해 꽃은 빠르게 폈으나 기온이 갑자기 낮아지면서 전년 대비 심한 냉해를 입게 돼 올해 수확량의 급감을 우려하고 있다.

농업은 날씨가 좌우하는 산업이라고 여겨질 만큼 매해 날씨에 따라 그 한해 농사의 결실이 차이가 나는데, 기후변화로 인해 각종 자연재해가 늘어나고 있어 해가 갈수록 농가들의 어려움이 더욱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농자재값, 기름값, 전기세, 인건비 등 생산비는 다 오르는데 반해 농산물 가격은 좋지 않아 농사를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을지 고심하는 농가가 점차 많아지는 추세다.

농업인들이 지속가능한 영농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인력난 해소 및 자연재해 예방 등을 위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처 방안이 필요하다.

■백남정<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