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판사업 총 4조7천억 달성
지난해 공판사업 총 4조7천억 달성
  • 조형익
  • 승인 2023.05.16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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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복원 회장 “농협판매 사업의 중심 역할 … 꾸준한 성장세 이어가”
전국농협공판장운영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농협이 지난 12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3년 전국농협공판장운영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농협이 지난 12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3년 전국농협공판장운영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농협이 지난 12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 및 공판장운영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전국농협공판장운영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강복원 전국농협공판장운영협의회장(진주원예농협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가계부채 증가 및 경기위축에 따른 소비위축 침체 등 대외적인 여건의 부정적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올해도 공판사업 추진이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매시장 유통의 27%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농협판매 사업의 중심이자 농업인과 만나는 제일선 접점인 만큼 공판장을 운영하는 조합장들의 애정과 관심을 필요하다” 말했다.

이날 농협공판장운영협의회는 지난해 공판사업 총 사업량 4조 7천억 원 달성에 기여한 우수농협 시상식을 열고 ‘2022년 농산물 공판사업 유공’ 공로패를 수여 했다.

농산물 공판사업 유공농협으로는 ▲대전 대전원예농협(조합장 이윤천) ▲경남 부경원예농협(조합장 최성환) ▲경기 안양원예농협(조합장 박제봉) ▲경북 영천농협(조합장 성영근) ▲전북 전주원예농협(조합장 양승엽) ▲제주 제주시농협(조합장 고봉주) 총 6곳이 선정됐다.

농협은 정기총회에서 논의된 안건을 토대로 향후 농산물 온라인 판매 확대 등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공판장 지원 및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하며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할 방침이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공판사업은 농업인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농산물 가격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농협 농산물 유통 네트워크의 근간”이라며 “농협이 엄선한 안전하고 신선한 고품질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유통함으로써 농업인 실익 제고 및 소비자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며 농협 공판사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임기가 만료된 강복원 전국농협공판장운영협의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