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조공법인, 통합마케팅조직 ‘최우수’ 선정
남원시조공법인, 통합마케팅조직 ‘최우수’ 선정
  • 윤소희
  • 승인 2023.05.16 1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가 조직화 및 전문화·생산비 절감 도모 지속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백남정)이 통합마케팅조직 운영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조직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남원시조공법인은 남원시 농산물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으로서 전라북도에서 주관한 통합마케팅조직 실적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에 선정돼 추가 인센티브 사업비로 7천만원(도비)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평가는 2022년 말 기준 통합마케팅조직 운영실적에 대한 연차평가로, 평가 결과에 따라 도비 유보액을 평가등급별로 차등지원하는 평가다. 

따라서 남원시조공법인은 타지자체보다 많은 인센티브 자금을 확보해 최종 2억4천만 원으로 농가 조직화 및 전문화에 힘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동선별 참여농가의 상품화(공동포장재)비용 절감에 큰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지난 4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생산유통통합조직 연차평가에서도 상위 우수조직으로 인정을 받아 산지유통활성화자금으로 조직별 차등 배정 최저금리인 무이자 신규자금 121억 원을 3년간 지원받게 됐다. 

남원시조공법인은 기존 사용 자금 92억 원을 포함해 총 213억 원을 확보, 농산물 통합마케팅에 참여한 농가에 선급금을 지급함으로써 수확기 전 농가소득 안정에 기여한 바 있다.

남원시조공법인 관계자는 “빠르게 변해가는 국내외 농산물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통합마케팅 활성화를 추진하겠다”며 “수출 및 판매활성화를 도모하여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