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茶) 산업 분야 최초 정부 승인 국제행사인  ‘2023 하동세계차(茶)엑스포’가 지난 4일 막을 올렸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4일 경상남도 하동군 소재 하동스포츠파크 행사장에서 열린 ‘2023 하동세계차(茶)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해 엑스포(Expo)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했다. 

이번 ‘2023 하동세계차(茶)엑스포’는 차 산업의 성장동력 마련, 차 소비·수출 촉진을 위한 국제적인 홍보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지난 5월 4일부터 오는 6월 3일까지 31일 동안 하동스포츠파크 및 하동야생차박물관 일원에서 열리며,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라는 주제로 전시, 교역, 이벤트, 체험 및 관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엑스포를 통해 지방소멸 위기 극복 및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로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고, 한국의 차 문화, 차 산업·관광 발전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며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봄철 휴식과 힐링, 감동과 흥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 장관은 개막식에서 축사를 통해 엑스포 개최를 위해 애써온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이번 행사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우리 차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고, 우리 차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한국 차 산업이 세계의 중심에 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며 이번 엑스포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윤소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