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행3무 실천운동 적극 동참
3행3무 실천운동 적극 동참
  • 조형익
  • 승인 2023.05.09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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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품목농협협의회, 4월~10월 집중 조합원 실태조사
부산울산경남품목농협협의회은 지난 2일 진주원예농협에서 협의회를 개최하고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부산울산경남품목농협협의회은 지난 2일 진주원예농협에서 협의회를 개최하고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부산울산경남품목농협협의회(회장 김성관, 영남화훼원예농협 조합장)은 지난 2일 진주원예농협(조합장 강복원)에서 협의회를 개최하고 품목농협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성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3월 동시조합장 선거로 당선된 3명의 조합장에게 영광과 축하를 드린다”면서 “조합장임기가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품목농협이 합심해서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당선된 조합장들의 새로운 각오로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창균 울산원예농협 조합장은 “경제사업의 주체로 활동하는 품목농협의 발전을 위해 화합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울산원예농협 하나로마트 사업이 어려운 가운데 농가소득 제고와 마트를 찾아오는 고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종석 거창사과원예농협 조합장은 “품목농협의 발전을 위한 소통과 화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성진 창원원예농협 조합장은 “선배 조합장들과 새로운 농협만들기에 최선을 다하면서 품목농협의 발전을 위해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선, 농협중앙회가 실시하고 있는 3행3무 실천운동에 적극 동참해 나가기로 했다. 3행은 청렴·소통·배려 등 올바른 근무자세로 바람직한 직장 분위를 조성하고, 3무는 사고·갑질·성추행 등 건전한 조직문화를 저해하는 행위를 막자는 운동이다. 

또한 조합원 실태조사를 4월부터 10월까지 집중적으로 실시해 무자격 조합원을 정리해 실조합원 권익보호 및 사업이용 참여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는 조합원 자격이 없는 경우에도 불가피한 경우로 영농계획서를 징구후 무자격자를 정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도시농축협의 경제사업 확대를 통한 역할 강화로 도시농축협의 정체성을 확립 및 함께하는 농협을 구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최성환 부경원예농협 조합장은 “LH사건 후 실경작증명서인 농지원부 및 농업경영체 등록여부가 강화됐기 때문에 명확하게 정리를 할 필요가 있다”며 “도농상생 공동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실질적인 농업인에게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