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능금농협, 한마음대회 및 영농강습회
대구경북능금농협, 한마음대회 및 영농강습회
  • 조형익
  • 승인 2023.05.0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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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사과 생산 및 가공용 격리 통해 판매농협으로 전환해 갈터”
대구경북능금농협이 지난달 17일부터 조합원 한마음대회 및 영농강습회를 잇달아 개최하고 있다.
대구경북능금농협이 지난달 17일부터 조합원 한마음대회 및 영농강습회를 잇달아 개최하고 있다.

대구경북능금농협(조합장 서병진)이 지난달 17일부터 조합원 한마음대회 및 영농강습회를 잇달아 개최하고 있다.

지난달 26일에는 영주시 풍기문화의집 대강당에서 조합원 한마음대회 및 영농강습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서병진 조합장을 비롯해 200여명의 조합원과 경북도의원 및 영주시의원,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대구경북능금농협은 조합과 조합원, 조합원과 조합원, 조합과 유관기관의 화합과 교류를 위해 지난달 17일부터 11,000여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지점·경제사업장별로 5월 중순까지 조합원 한마음 단합대회 및 영농강습회를 개최한다. 

이날 한마음대회 및 영농강습회를 계기로 과수 농업인들의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성황리에 실시됐다.

교육에 앞서 서병진 조합장의 인사와 함께 경영관리본부 상무의 조합 현황보고가 있었으며 지도관리본부의 사과 재배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또한 우수작목반 및 모범조합원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서병진 조합장은 “다시한번 더 일할 기회주신 조합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수입과일의 범람 속에 ‘과일의 왕’이라는 칭송받는 사과판매가 예전과 같지 않게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되면서 농가가 어려움에 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건비 및 농자재비의 상승 속에 조합원 한사람 한사람이 생산원가를 절감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고품질 사과를 생산하면서 저가과일은 가공용으로 과감하게 격리해 나가는 등 모든 과일 판매에 더욱더 높은 수취가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