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기원, 청소년 맞춤형 치유농업프로그램 개발
강원농기원, 청소년 맞춤형 치유농업프로그램 개발
  • 권성환
  • 승인 2023.05.02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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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아동센터 청소년 대상, 7월까지 10회 운영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청소년의 스트레스 감소, 대인관계 능력 향상 등을 위한 치유농업프로그램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지역아동센터 청소년(10명)을 대상으로 7월까지 고은원예치료센터에서 매주 토요일 총 10회에 걸쳐 치유농업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효과를 검증한 후 프로그램을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식물 파종에서부터 활용까지 전반적인 활동을 담고 있으며 각 프로그램이 심리·정서적, 사회적, 신체적인 효과가 있는지를 검증한다.

치유농업사가 프로그램 전과 후의 심리·정서·사회성 측정을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스트레스를 측정해 분석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의 스트레스 감소, 대인관계 능력 향상 등 효과가 검증된 치유농업프로그램은 도내 치유농장, 교육농장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보급할 예정이다.

농촌자원과 박미진 과장은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을 시작으로 발달장애인, 치매노인 등 각 대상자에 맞는 치유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보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