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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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3.05.02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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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온피해 과원, 2~3회 인공수분 실시해야
인삼 개화전 본밭관리 꽃순 자르기 필요

△노지고추 = 시비량은 품종, 토양 비옥도, 재식 주수, 전작물과의 관계에 따라 달라지며 토양검정을 실시하여 결정해야 한다.
퇴비와 석회는 밭을 경운하기 2~3주 전에 살포하고 화학비료는 이랑을 만들기 5~7일 전에 살포한다.
정식하기 3~4일 전에 비닐을 멀칭하여 지온을 상승시켜주면 아주심을 때 뿌리의 활착이 좋다.
아주심기 7~10일 전부터 묘를 외부 온도에 적응할 수 있게 경화처리한다.
아주심기 전날 모판에 충분한 물을 주어 뿌리에 상토가 잘 붙어 있어 모종을 포트에서 빼내기 쉽도록 한다.
아주심기는 마지막 서리가 온 이후 맑은 날 실시하며 심는 깊이는 묘상에 심겨져 있던 깊이로 한다.
고추는 최저기온이 0℃ 이하로 내려가면 저온 피해를 받으며 터널비닐을 씌워도 서리가 많이 내리면 피해가 발생한다.

△저온피해발생 과원관리 = 저온피해 과원은 2∼3회 인공수분을 실시한다.
사과는 `후지` 중심화 피해 시 측화 이용 착과 유도하고, 배는 2년생 가지에 착생된 액화아를 이용한 착과 유도한다. 
적화, 적과작업 생략 또는 늦게 실시한다.
피해 상황 확인 후 적화 및 적과 작업 추진하고 적과작업은 착과가 끝난 후에 하고 마무리 열매솎기도 기형과 등의 장해가 뚜렷이 확인되는 시기에 실시한다.

△개화기 과원관리 = 물주기는 만개기부터 한 달간은 세포분열기로 과실비대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세포수가 증가되고 신초생장, 꽃눈분화 등의 생리작용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시기이므로 물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나무가 건강하게 자라고 좋은 과실을 얻기 위해서는 적당한 토양수분이 필요하다.
관수 요령은 한 번에 지속해서 주는 것보다 1~2시간 관수하고 일정 시간 멈추었다가 다시 관수하는 방법이 유리하다.
사질토양에서는 지속적인 관수 시 토양 아래로 수직적 배수가 되기 때문에 관수 간격을 나누어 여러 번 관수해 주는 것이 효율적이다.
물주는 방법은 어떤 한 가지 방법이 모든 과수원에 절대적으로 좋은 것이 아니며, 토성과 지형적인 조건에 따라 또는 수원의 양과 수질에 따라 다르게 선택될 수밖에 없다.
열매솎기 사과는 만개 2주 후 과일의 정상적인 수정여부가 육안으로 판별되면 솎기를 시작하여 6월 상순 이전 마무리한다.
배는 생리적 낙과가 지나고 착과가 안정되면 가급적 빨리 실시한다.
복숭아는 예비솎기는 만개 후 2∼3주, 본 솎기는 만개 후 40일 전후, 마무리솎기는 만개 후 60일 이후 순으로 나누어 실시한다.

△화훼 = 선인장 배재관리는 서로 다른 이형의 선인장을 접목하는 접목선인장(Gymnocalycium spp.)은 비모란을 중심으로 화훼작물 중 수출 1위 품목이다.
접목선인장의 번식과 생육은 접목선인장의 번식은 무성과 유성이 가능하지만, 주로 무성으로 번식하며, 현재는 보급한 품종으로부터 자구를 따서 번식하는 방법이 보편적이다. 선인장 생장은 3~5월에 가장 왕성하게 이루어지는 시기이다.

△인삼 = 본밭 관리 꽃순 자르기는 개화 전인 5월 상순경 채종모본 이외에는 꽃대를 5cm 정도 남기고 꽃순을 잘라버린다.
꽃순 자르기를 하면 뿌리 발육을 증대시킬 수 있다. 한번에 완벽하게 꽃순 자르기를 끝낼 수 없으므로 제초관리 및 농약 살포 등 인삼포 관리 때마다 수시로 꽃순을 잘라준다.
채종관리는 채종을 할 경우 수확 년근에 따라 4년근은 3년생에서, 6년근은 4년생에서 1회 채종을 원칙으로 한다. 줄기가 많이 발생하는 개체는 생육이 양호한 줄기 1개만 선정하여 남기고 나머지 꽃순은 잘라 버린다.
채종 시기는 7월 중순부터 하순에 걸쳐 2~3회에 홍숙된 열매만을 골라 채종한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 주 농사날씨(’23. 4. 30. ~ 5. 7.)[기상청 발표(’23. 4. 27., 6:00)]
(기온) 아침 기온은 7~17℃, 낮 기온은 17~27℃로 평년(최저기온 8~14℃, 최고기온 20~25℃)과 비슷하겠음.
(강수) 5월 4일은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에 비가 오겠음.
● 이번 주 농사정보(’23. 5. 1. ~ 5. 7.)[농촌진흥청 주간농사정보 제18호]
(벼농사) [육묘] 지역별 적기 파종, 적정 물관리 및 온도 유지, 백화묘 및 들뜬모 사전 예방·조치 [적기모내기] 지역별 알맞은 품종 적기 이앙으로 수량 확보 및 미질 향상
(밭작물) [고구마] 싹튼 후 물주기, 온도관리, 병해 방제 및 추비 시용 [풋옥수수] 노지재배 적기 파종 및 이식, 재식 밀도별 입모수 준수 [메밀] 양절메밀 중북부 지역 4월 하순~5월 상순 파종
(채소) [노지고추] 정식 포장 준비, 정식 전 묘 관리, 아주심기는 마지막 서리가 온 이후 맑은 날에 묘상에 심겨 있던 깊이로 실시 [마늘·양파] 구비대기 물주기, 고온영향, 노균병·잎마름병 방제
(과수) [저온피해] 인공수분 추가실시, 적과작업 늦추어 실시, 착과 통한 수세관리, 시비 감량 [개화기] 세포분열기(세포수 증가, 신초생장, 꽃눈분화 등) 물관리 철저 [관수요령] 1~2시간 관수하고 일정시간 멈추었다가 다시 관수(사질토 여러번)
(특작) [인삼] 5월 상순경부터 뿌리 비대를 위해 개화 전 꽃순 자르기 실시, 예정지 앞작물로 수단그라스 재배 농가는 늦지 않게 파종

<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