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펜·베타크립톡잔틴 성분 풍부
암·당뇨병·관절염 등에 효과 뛰어나
암·당뇨병·관절염 등에 효과 뛰어나

◈ 수박
수박은 박과채소로 참외, 오이, 멜론 등과 같은 부류에 속하는 채소다. 영어 이름은 워터멜론인데 92%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어 사막지방에서는 매우 중요한 수분의 공급원으로 대상들이 싣고 다니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아삭아삭 달콤한 수박의 효능에는 수박의 빨간색이 산화 방지제 리코펜에서 유래한다. 리코펜은 암과 당뇨병의 위험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시트콜린이라는 아미노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혈액을 몸전체로 이동시키고 혈압을 낮출 수 있어 심장 마비의 위험을 낮춘다.
뿐만 아니라 동의보감에 따르면, 입안에 염증이 생겼을 때 수박즙을 천천히 마시거나 껍질을 태운 재를 입에 머금으면 입안의 염증을 치료해주고 구강 건강에 좋다고 기록돼 있다.
아울러 베타크립톡잔틴이라고 불리는 천연 색소를 가지고 있어 관절을 염증에서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 수박 한 조각이면 매일 필요한 비타민 A의 9~11%를 섭취할 수 있고, 눈을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출처 :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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