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각산불 없는 농·산촌 만들기 추진
소각산불 없는 농·산촌 만들기 추진
  • 윤소희
  • 승인 2023.04.1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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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농협·산림조합, 3자 업무협약 체결
남성현 산림청장(가운데)과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왼쪽), 이성희 농업협동중앙회장(오른쪽)이 지난 10일 '산불예방 및 산림자원 보호, 살기 좋은 농·산촌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가운데)과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왼쪽), 이성희 농업협동중앙회장(오른쪽)이 지난 10일 '산불예방 및 산림자원 보호, 살기 좋은 농·산촌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림청, 농협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 10일 서울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산불예방 및 산림자원 보호, 살기 좋은 농·산촌 만들기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최근 농·산촌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지는 소각행위를 줄이고, 아름다운 농·산촌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협력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 내용은 ▲농·산촌지역 소각산불 예방을 위한 홍보 및 교육, ▲아름다운 농·산촌 만들기를 위한 농·산촌 정화 및 보호 활동, ▲살기 좋은 농·산촌 만들기 캠페인 등이다.

산림청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을 통해 우수 참여 마을은 향후 산림분야 공모사업에서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다.

농협중앙회는 지난해에 ‘61억 걸음 걷기 캠페인’, 올해는 ‘61천 그루 나무심기 캠페인’등을 벌이며 탄소저감에 앞장서 왔으며, 앞으로도 지역 농협을 통해 영농부산물 수거 캠페인 등 산불예방 활동을 더욱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다.

또 산림조합중앙회는 산불예방 캠페인, 숲사랑지도원증을 활용한 자발적 산림보호 활동 등에 참여해왔으며, 앞으로도 소각산불을 줄이기 위해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의사를 밝혔다. 

아울러 본 협약에 참여한 3개 기관 모두 농·산촌 주민이 중요한 고객임에 따라 살기 좋고 아름다운 농·산촌 만들기에도 더욱 힘을 모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