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활성화 위한 새로운 가치 모색
산촌활성화 위한 새로운 가치 모색
  • 윤소희
  • 승인 2023.04.18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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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산촌연구 릴레이 세미나 개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12일 산촌연구 릴레이 제1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12일 산촌연구 릴레이 제1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사회의 경제, 환경적 변화와 수요에 따른 산촌의 새로운 기능과 역할을 모색하고 산촌의 가치를 재정립하기 위해 나섰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촌, 새로운 가치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총 5차례의 산촌 연구 릴레이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2일 ㈜지역다운레이블의 장상기 대표를 초청해 제1차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이 시대 산촌다움은 무엇이며, 산촌이 가지고 있는 매력과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우리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제를 맡은 장상기 대표는 풍부한 산림자원을 가진 산촌의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지역 브랜딩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현재의 산촌이 자생적으로 유지·관리 될 수 없다는 점을 빠르게 인지하고 새로운 주체들과 관계를 육성해 나갈 것을 주장했다. 

특히, 지역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함께 해결해나가는 매니지먼트의 성격을 가진 지역관리기업의 육성을 제안했다.

또한, 산촌이 가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관리기업과 산촌, 지자체, 다양한 비즈니스 기업의 연대가 이뤄져야 함을 강조했다. 

세미나를 주관한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정책연구과 장주연 박사는 “과거 목재나 임산물 생산 기능이 강조되었던 산촌은 최근 도시 생활의 대안적 공간이자 풍부한 산림자원을 바탕으로 한 매력적인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산촌연구 릴레이 세미나를 통해 현대사회에 맞는 산촌의 새로운 가치를 재정립해 나가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