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민 토마토 소비촉진 홍보활동 이어져
대국민 토마토 소비촉진 홍보활동 이어져
  • 권성환
  • 승인 2023.04.18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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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마트 전용 매대 설치 및 판촉행사 진행
농협하나로마트 내달 10일까지 30% 할인 행사
농협경제지주는 5월 10일까지 농협하나로마트에서 토마토 특별할인판매전을 실시한다.
농협경제지주는 5월 10일까지 농협하나로마트에서 토마토 특별할인판매전을 실시한다.

최근 내수시장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토마토 재배 농가들을 위한 대국민 토마토 소비촉진 홍보활동이 이어진다.

농협경제지주는 내달 10일까지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제철 토마토 소비 촉진을 위한 ‘토마토 특별할인판매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토마토 재배 농가 지원 및 국산 토마토 판매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것으로, ▲대추방울토마토 ▲완숙토마토 등 제철 토마토를 정상가 대비 최대 30% 할인 가격에 판매한다. 수도권 하나로마트에서는 행사기간 토마토 전용 매대를 설치하고 판촉행사를 진행하는 등 고객 편의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농협은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염기동 농협경제지주 산지도매본부장,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 지역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토마토 특판전 홍보를 위한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매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컵 방울토마토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토마토 김치, 토마토 불고기, 방울토마토 비빔국수 등 토마토를 활용한 각종 요리 레시피를 소개하며 국산 토마토의 맛과 효능을 홍보했다. 

향후에도 농협과 농식품부는 내수시장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토마토 농가를 지원하고 국산 토마토 우수성과 영양효능을 알리기 위한 대국민 토마토 소비촉진 홍보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최근 문제가 된 특정 토마토는 전량 폐기돼 시장에 유통되지 않는 품종으로, 농협은 유해성분이 검출되지 않은 고품질 우리 토마토를 판매하고 있다”며 “농식품부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소비자에게는 안전하고 신선한 국산 농산물을,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해 토마토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활로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