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추

배추는 쌍떡잎식물의 십자화과의 두해살이 풀이다. 성질은 서늘하며,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 시스틴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특히 비타민A, C가 풍부한데 녹색 잎 부분에 많이 함유돼 100g만 섭취해도 하루 권장량의 비타민C 섭취가 가능하다. 비타민A로 변하는 카로틴과 칼륨, 칼슘, 철분 등이 함유돼 있어 혈액의 중화를 돕고 고혈압을 예방하기도 한다.

배추의 섬유질은 장에서 세균 번식을 막고 장 기능을 활성화시켜 과민성 대장염에 좋고, 배추 아미노산의 일종인 시스틴은 항산화와 해독작용을 하고 숙취 해소를 도와준다. 또 항암물질인 글루코시놀레이트는 몸속에서 항암뿐 아니라 항균 및 살균 작용에 탁월하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음식을 소화시키고 기를 내려 장위를 통하게 하며 소갈을 멎게 한다고 기록돼 있다.

<출처 :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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