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유 유종변경 목소리 높아
등유, 경유대비 열 효율성 떨어져
등유, 경유대비 열 효율성 떨어져
농가에 보급되는 난방용 면세유를 등유에서 경유로 다시 전환시켜달라는 화훼 농가들의 목소리가 높다.
등유는 경유대비 열 효율성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같은 면적 대비 기름 사용량이 훨씬 많아 농가들의 경영난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2021년 말 936원대를 웃돌던 면세등유는 지난 9일 1,184원으로 2년 사이에 26.5%나 폭등했다.
이에 많은 화훼 농가들은 난방비 부담에 꽃이 얼어 죽지 않을 정도로만 유지하거나 농사를 포기하고 떠나는 경우가 빈번한 실정이다.
화훼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면세유 유종변경 등 다양한 정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
■서용일<한국절화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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