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과일류 농업관측
4월 과일류 농업관측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3.04.1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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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사과 출하량 전년대비 10% 증가
올해 복숭아 재배면적 전년대비 1% 감소

2023년산 과일 재배면적 전년대비 감소, 포도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 제공

■사과
△출하전망 = 4월 사과 출하량 전년 대비 10%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4월, 5월 이후 사과 출하량 전년 대비 각각 10%, 8% 증가한 것으로 전망되며, 후지 생산량 증가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4월 이후 출하량이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가격전망 = 4월 후지 가격 전년 28,600원 대비 상승한 것으로 전망된다.
가락시장 상품 후지 도매가격은 31,000∼35,000원/10kg 내외로 전망되며, 대체 과일의 가격 상승으로 사과 수요 증가가 예측된다.
△면적전망 = 2023년 사과 재배면적 전년 대비 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목면적은 노목 폐원, 고령화, 인건비 상승 등으로 전년 대비 2%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유목면적은 품종(시나노골드, 아리수 등) 갱신이 활발하나, 전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로는 강원·경기, 호남지역 재배면적이 전년 대비 각각 2%, 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강원지역의 경우 사과 재배지 북상과 명품과원 조성사업으로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충청과 영남지역은 고령화, 노동력 부족, 노목화 등 폐원 증가로 전년 대비 각각 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면적비중이 큰 후지 재배면적이 전년 대비 3%, 조숙계후지는 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후지의 경우 고품질 품종(착색계: 후브락스, 미야비, K1 등)으로 갱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감홍, 기타 품종(시나노골드 등) 재배면적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 전년 대비 각각 6%, 10%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쓰가루, 홍로, 양광 등 재배면적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전년 대비 각각 3∼7%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배
△출하전망 = 4월 배 출하량 전년 대비 17%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4월 출하량 전년 대비 17%, 5월 이후 2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저장량이 많고, 전년 대비 가격 하락으로 출하 시기를 늦추려는 농가가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금년 저장배 품질은 생리장해(무름과, 과피얼룩 등) 발생이 많았던 전년 대비 양호한 것으로 전망된다.
△가격전망 = 4월 신고 가격 전년 50,600원 대비 하락한 것으로 전망된다.
가락시장 상품 신고 도매가격은 32,000∼36,000원/15kg 내외로 전망된다.
△면적전망 = 2023년 배 재배면적 전년 대비 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목면적은 농가 고령화, 도시개발, 품목 전환(샤인머스캣 등) 등으로 전년 대비 3%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유목면적은 국내 육성품종(신화, 창조, 그린시스 등) 신규 식재로 전년 대비 1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경기지역 재배면적은 전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이며, 과수화상병 사후 점검기간이 지난 농가 중심으로 신화 품종 재식재 및 묘목보급 시범사업이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충청·호남·영남지역은 전년 대비 각각 1~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국내 육성품종 신규 식재 증가하나, 농가 고령화 및 과원정비사업(전남 나주)으로 감소 추세가 전망된다.
신고·원황·추황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각각 1~4% 감소, 화산은 전년과 비슷한 것으로 전망된다. 신고는 농가 고령화, 경영비 상승, 인력 부족 등으로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신화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23% 증가, 신고 대체 가능한 추석 출하용 신품종으로 농가 선호가 높아 신규 식재 및 품종 갱신이 활발한 것으로 보인다.
황금·기타 품종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각각 2%, 4% 증가한 것으로 전망되며, 농가의 품종 다양화 노력과 국내 육성품종 보급 사업으로 점차 확대가 예측된다.

■감귤
△면적전망 = 2023년 감귤 재배면적 전년 대비 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목면적은 폐원(도시개발, 고령화, 노목화 등) 증가로 전년 대비 1% 감소한 것으로 전망되며, 유목면적은 만감류 전환, 품종 갱신(유라조생계통) 등 신규 식재가 늘어 전년 대비 6%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온주감귤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1% 감소한 것으로 보이며, 노지·월동온주는 폐원, 품종 및 작형 전환 등으로 전년 대비 각각 1% 감소한 것으로 전망되고, 하우스온주는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좋아 전년 대비 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만감류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2%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한라봉은 고목화로 생산성 및 품질 저하, 소비자 수요가 낮아 타 품종으로 전환되어 전년 대비 3% 감소한 것으로 보이며, 천혜향·레드향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 신규 식재가 늘어 전년 대비 각각 3%, 5%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카라향 등 고당도 감귤 전환, 윈터프린스 등 국내 육성품종 보급 확대로 전년 대비 5%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단감
△면적전망 = 2023년 단감 재배면적 전년 대비 3%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목면적은 농가 고령화, 인력 부족, 2022년산 가격 하락 영향 등으로 전년 대비 4% 감소한 것으로 전망되며, 유목면적은 태추 및 국내 육성품종(원미, 올누리 등) 신규 식재로 전년 대비 11%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최대 주산지인 경남지역은 전년 대비 1%, 전남과 경북지역은 각각 4% 감소한 것으로 보이며, 농가 고령화 및 급경사 산간지 농가 위주로 폐원이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주 재배 품종인 부유 재배면적 전년 대비 4% 감소한 것으로 전망되며, 농가 고령화 및 인력 부족으로 일부 농가 폐원이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차랑과 농가 선호도가 낮은 서촌조생 재배면적이 전년 대비 각각 1%, 8%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
태추와 기타 품종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각각 6%, 11% 증가한 것으로 전망되며, 출하 시기가 빠르고 소비자 수요가 높은 태추 품종의 신규 식재가 증가, 신품종 시범 사업으로 원추, 올누리(추석용 단감), 감풍 등 기타 품종 갱신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포도
△면적전망 = 2023년 포도 재배면적 전년 대비 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샤인머스캣 유목의 성목화로 유목면적은 전년 대비 2% 감소, 성목면적은 2%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비가림·노지 재배면적은 전년과 비슷, 시설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6% 증가한 것으로 전망되며, 전년 9월 이후 가격 하락 영향으로 추석 전 출하가 가능한 시설 재배면적이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유류비 절감을 위한 축열물주머니·보온커튼 등의 무가온 시설이 확대된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로 주산지인 영남·충청지역은 전년 대비 각각 3%, 1% 증가한 것으로 보이며, 강원·경기와 호남지역은 노목화 및 도시개발 등으로 전년 대비 각각 4%, 1% 감소, 샤인머스캣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7% 늘어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보인다.
거봉류 재배면적은 2020년 이후 가격 상승으로 전년 대비 1% 줄어 감소세가 둔화된 것으로 보이며, 기타 품종 재배면적은 적색계 품종(블랙사파이어·루비로망·BK씨들리스 등) 확대로 전년 대비 14%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복숭아
△면적전망 = 2023년 복숭아 재배면적 전년 대비 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목면적은 폐원 증가, 작목 전환(샤인머스캣 등), 품종 갱신 등으로 전년 대비 1% 감소, 유목면적은 천도계 신품종 식재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1%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로 영·호남 재배면적 전년 대비 각각 1% 증가, 타 지역은 1~5% 감소한 것으로 전망되며, 최대 주산지인 영남지역은 타 품목(사과 등)에서 품목 전환이 증가, 충청지역은 여름 장마철 병 발생 등 관리의 어려움으로 폐원 및 타 작목 전환이 증가된 것으로 전망된다.
품종별로 유모계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1% 감소, 천도계는 2%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유모계는 동·냉해 및 세균구멍병 등 병해충 발생이 늘어 폐원 및 타 작목으로 전환 증가, 천도계는 소비자 선호가 높은 신비·옐로드림 등 신품종 식재가 증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