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면에 이로운 ‘무 씨’
소화기계 건강 및 통증개선 효과 뛰어나
소화기계 건강 및 통증개선 효과 뛰어나

◈ 무 씨
배추 씨는 까맣고, 순무 씨는 붉은 보라색인데, 이들은 비슷한 크기이다. 무 씨는 노랗고 붉은색으로 배추 씨보다 몇 배나 크고 둥글지 않다. 한의학적 성질은 따뜻하고 차다고도 하며, 맛은 맵고 달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소화기계 건강에 좋아 음식물로 잘 체하거나 배에 가스가 차는 것을 없애주며, 통증개선 효과도 있어 편두통을 치료한다.
뿐만 아니라, 몸 안에 쌓인 기로 인해생긴 덩어리(적취)를 풀어주며, 감기로 인해 가래가 있을 때 주로 쓰인다. 또 몸에 있는 장기의 기를 잘 소통시키고, 대·소변을 잘 나오게 한다.
가공 방법은 무 씨를 볶아 사용하고, 달여 먹어도 좋다. 가루 내어 미음에 타 마시면 감기로 인한 가래를 토하게 하는 데 매우 효과가 좋다. 또한 배에 가스가 찰 때는 볶은 것을 갈아 물에 달여 차 마시듯 먹으면 효과가 좋다. 편두통일 때는 무 씨를 짓찧어 즙을 내어 마신다.
<출처 :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저작권자 © 원예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