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농협연합회 무병화묘 보급 확대 박차
과수농협연합회 무병화묘 보급 확대 박차
  • 윤소희
  • 승인 2023.04.0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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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국내 전체 유통량의 60% 목표
올 과수우량묘목생산지원사업 12억3천만원 투입
과수연합회는 지난달 31일 경북 상주 연합회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과수연합회는 지난달 31일 경북 상주 연합회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올해부터 과수무병화묘 보급률 확대를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국과수농협연합회(회장 박철선 충북원예농협 조합장)는 지난달 31일 경북 상주 연합회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22년 기준 국내 전체 유통량의 5%에 그치고 있는 과수무병화묘 보급률을 2030년까지 6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회는 이를 위해 올해 12억3천2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농가선호 무병원종을 조기 확보해 모수증식 및 보급종을 생산·공급하고, 자립기반 조기정착을 위한 우량품종 접수, 묘목생산 확대를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무병원종 확보를 위해서는 4과종 103품종을 생육관리하고, 농가선호품종 무병화 처리 및 검정모수를 확보하며, 해외 우량품종 탐색 및 원종 도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보급종 생산·공급을 위해서는 올해 모수증식 144,457주, 대목생산 52만5천주, 접수생산 61만개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연합회는 무병묘목 생산공급기반확대를 위해 모수포장 2ha를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연합회는 이날 회의 의결사항인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승인의 건, 2022년도 직원 성과급 지급(안)의 건, 농업회사법인 썬플러스(주) 잔여지분 인수의 건 등 의결사항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품목농협 조합원 자격기준 완화와 관련 국회에 강력 건의키로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