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 새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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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3.04.0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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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아그로㈜ ‘지중해이리응애’
하루 최대 10마리 총채벌레 포식

글로벌아그로㈜의 지중해이리응애는 총채벌레와 함께 담배가루이, 온실가루이 등 가루이류 해충을 대상으로 하는 천적곤충이다. 해충이 없어도 꽃가루를 먹으며 장기간 생존이 가능하다. 1일 2~3개의 알을 낳으며 알은 약 2일 후 부화된다. 유충(1일)과 약충기간(4~5일)을 거쳐 성충이 되면 1일 5~10마리의 총채벌레를 포식한다. 성충기간은 약 26일이다.
지중해이리응애는 파프리카와 시설고추, 오이, 멜론, 가지 등 작물에 적용 가능하다. 다만 작물의 잎과 잎이 맞닿은 이후에 사용하는 게 좋다. 지중해이리응애는 날개가 없기 때문에 작물이 서로 맞닿아야 잎을 타고 인근 작물로 확산된다. 백 타입의 제품을 작물 5그루당 1개씩 설치하면 된다.

‘미끌애꽃노린재’
유럽서 이미 검증된 방제법

미끌애꽃노린재는 유럽에서 이미 20년간 총채벌레 방제에 사용돼온 천적곤충이다. 총채벌레 외에 진딧물, 점박이응애, 가루이도 포식한다. 어린 미끌애꽃노린재 약충은 노랑색이며 오렌지색의 줄무늬가 있다. 눈은 붉은 색이다. 유충기간은 2~3일이다. 성숙 약충이 되면 갈색의 점무늬가 형성된다. 약충기간은 4~5일이다. 성충의 머리와 가슴은 흑갈색, 앞날개는 연노랑색을 띈다. 성충기간은 3~4주다. 
적용작물은 파프리카와 시설고추, 오이, 멜론, 딸기 등이다. 지중해이리응애와 마찬가지로 꽃가루를 섭식해 개체수를 유지한다. 총 60~120개의 알(알 크기 0.13mm)을 산란하며 알은 약 4~5일 후 부화된다. 
미끌애꽃노린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1㎡당 0.5~3마리를 방사하면 된다. 통상 피해가 적은 지점에는 1㎡당 3~5마리, 큰 지점에는 5~10마리를 방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