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자니아, 농업협력 방안 논의
한-탄자니아, 농업협력 방안 논의
  • 윤소희
  • 승인 2023.03.2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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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장관, 탄자니아 대사와 면담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왼쪽)은 지난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토골라니 에드리스 마부라 탄자니아 대사와 면담을 가졌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왼쪽)은 지난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토골라니 에드리스 마부라 탄자니아 대사와 면담을 가졌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토골라니 에드리스 마부라(Mr. Togolani Edriss MAVURA) 탄자니아 대사와 면담을 통해 양국 간 농업 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정 장관은 “최근 우리나라와 아프리카 지역 국가 간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 면담이 탄자니아를 비롯한 아프리카 국가와 농업협력을 확대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그간 양국이 쌀 관련 품종 개발, 인적 역량 강화 등의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왔음을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농업 분야에서 지속 협력하여 탄자니아의 쌀 생산성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 장관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탄자니아의 지지를 요청했고, 2024년 한국에서 개최 예정인 ‘한-아프리카 특별정상회의’에 탄자니아 정상의 참석을 당부했다.

마부라 대사도 그간 농업 분야에서 한국의 지원과 협력에 사의를 표명하면서 “앞으로도 양국 간 농업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지속해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9월 탄자니아에서 개최 예정인 ‘아프리카 푸드시스템 포럼’에 대한 정 장관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