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수출 성장세 … 수출확대 방안 모색
농기계 수출 성장세 … 수출확대 방안 모색
  • 윤소희
  • 승인 2023.03.2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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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장관, K-Food+ 농기계 분야 간담회 개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가운데)은 지난 21일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에서 K-Food+ 수출 확대 추진본부 농기계 분야 간담회를 개최해 농기계 수출 현황 등을 점검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가운데)은 지난 21일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에서 K-Food+ 수출 확대 추진본부 농기계 분야 간담회를 개최해 농기계 수출 현황 등을 점검했다.

최근 농기계 수출이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농기계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21일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에서 K-Food+ 수출 확대 추진본부 농기계 분야 간담회를 개최해 농기계 수출 현황을 점검하고 업체들을 격려했다.

이날 간담회는 K-Food+ 수출 확대 추진본부 출범 이후 첫 농기계 분야 간담회로 농기계 수출을 주도하는 ㈜대동, TYM, LS엠트론과 중소 업체인 긴트, 헬퍼로보텍, 장자동화와 한국기계연구원, 한국농기계학회, 농촌진흥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농기계 수출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 장관은 “올해 우리부는 농식품과 농업 전후방 연관산업의 수출액 135억불 달성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으며, 최근 농기계 수출은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어 수출 전망이 밝은 산업으로 농기계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업체들이 어려운 상황에도 농기계 수출 확대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수출 확대를 위한 업체의 요구사항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금년부터 기존 농기계 생산구입자금(금리 2.5%)을 2천억 원에서 3천억 원으로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범정부 차원의 신성장 정책자금 2조 2천억 원 확보, 혁신성장펀드 3조원 투자 대상에도 농기계 분야를 포함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