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수출연합(주), 2023년도 제1차 이사회 개최
올해 배 수출물량 2만6천 톤, 수출액 7,500만 불을 기록하고 지난해 대비 각각 4.0%, 5.6%의 성장률을 달성하기 위해 한국배수출연합(주)가 나선다.
한국배수출연합(주)(대표이사 박성규·천안배원예농협 조합장)는 지난 15일 한국배수출연합(주) 회의실에서 2023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한국배수출연합(주)는 2022년 수출통합·선도조직 운영실적 평가결과, 최우수 통합조직으로 선정됨에 힘입어 금년에도 배 수출활성화를 위한 사업들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배수출연합(주)는 지난해 배 수출물량 2만5,042톤, 수출액 7,100만 불을 기록해 전년대비 각각 28.6%, 11.4%의 성장률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수출물량 2만6천 톤, 수출액 7,500만 불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나선다.
먼저 배 품질개선을 위한 컨설팅 지원사업 및 재배기술 현장 컨설팅 사업, 품질 및 품위 지도 점검사업, 프리미엄 효과 기능성 포장재 지원사업, 소포장 고급화 지원사업, 수출농가 교육지원사업 등을 실시한다.
또 물류개선을 위해서는 물류시설 현대화를 통한 물류효율화 지원사업, 저장·보관을 위한 저온유통체계 구축사업 등을 진행한다.
특히, 총 사업비의 30% 이상을 반영해 수출마케팅 지원에 총력을 기한다.
한국배수출연합(주)는 신시장 개척을 위한 시장조사, 박람회, 홍보판촉, 바이어 초청 등을 비롯한 수출브랜드 개발, 한국산 배 원산지 교육·TV캠페인 방영사업, 위조방지 QR코드 스티커 및 띠지 제작 보급, 뉴미디어 홍보사업, 중동시장 시범수출 등을 추진해 해외시장별 맞춤형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
더불어 신품종 배 수출역량 분석 연구사업, 배 석세포 활용 신제품 개발사업, 아프리카 신시장 개척 시장조사 연구사업, 과심갈변 생리장해 방지 연구사업 등 연구개발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박성규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무역 상황 속에서 전년도 결산과 올해 예산을 세밀하게 세워 한국산 배 수출확대를 위한 사업 집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수출업체와 생산자 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서로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모두가 올해 목표 그 이상의 성과를 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배수출연합(주)는 이날 이사회에서 ▲2022년도 K-PEC 사업보고서 및 결산승인(안), ▲2023년도 K-PEC 수지 예산 승인(안), ▲배 수출통합조직 정관 일부 개정(안) 등을 원안 가결하고, 신임이사 당선 통지서 수여식 및 전임 이·감사 퇴임식을 함께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