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강서시장 농수산물 안전관리 위한 계획수립·추진
가락·강서시장 농수산물 안전관리 위한 계획수립·추진
  • 조형익
  • 승인 2023.03.1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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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검사 올해 23개 품목 및 중금속 575건으로 확대

가락과 강서시장을 통해 거래되는 농수산물의 안심먹거리 공급 체계가 올해안에 구축된다.

지난 6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에 따르면 시민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도록 가락시장과 강서시장을 통해 거래되는 농수산물의 안심먹거리 공급 체계 구축을 목표로 2023년 안전성검사 시행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공사는 2013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안전성 검사기관’으로 최초 지정받았고, 2020년 ‘안전성 검정기관’ 추가 지정을 통해 무기성분·유해물질 분야에서 분석 전문성과 신뢰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는 미생물 및 방사능 검사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2013년부터 매년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에서 주관한 '잔류농약 국제 분석능력 평가(FAPAS)'에 참가해 최고 수준의 잔류농약 분석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 농수산물 안전관리를 위해 △잔류농약 안전성검사 고도화 △안전성검사 사각지대 최소화 △안전성검사 소통 및 홍보 강화 등의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잔류농약 안전성검사 고도화를 위해 510종 식품공전 검사법을 정착(‘22년 3월)시키고 전국 공영도매시장에서 부적합으로 적발된 품목 위주로 농산물 수거를 지난해 대비 1,013건 늘어난 49,485건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병행해 안전성검사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도매인 직접거래품목 안전성검사 확대(‘22년 21개 품목 → ‘23년 23개 품목), 미생물 안전성검사 확대(‘22년 1,248건 → ‘23년 1,310건), 중금속 안전성검사 확대(‘22년 549건 → ‘23년 576건), 방사능 안전성검사 확대(‘22년 5,400건 → ‘23년 5,716건) 추진으로 농수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며, 또한 농산물 잔류농약검사 회피 목적으로 늑장 출하, 타인 명의 출하 및 인적사항 미 표기 사례 근절을 위한 공사·법인 합동 홍보·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