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농협 선거 86명 후보등록 평균경쟁률 1.9대 1
품목농협 선거 86명 후보등록 평균경쟁률 1.9대 1
  • 권성환
  • 승인 2023.02.28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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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인삼농협 30명 출마 … 2.7대 1

제3회 조합장동시선거는 45개 품목농협에서 조합장을 선출하는 이번 동시선거에서는 86명이 출마해 1.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인삼농협 조합장 선거에는 11개 조합에서 30명이 출마해 2.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품목농협 선거에서 대구경북능금농협이 4명의 후보가 출마해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인삼농협 선거에는 강화인삼농협에서 5명의 후보가 등록돼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에는 총 13곳에서 울산원예농협을 제외하고는 현직조합장이 단독으로 출마해 선거 없이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울산원예농협은 전 울산원예농협 공판사업소 김창균 소장이 단독으로 입후보했다. 인삼농협은 2곳에서 현직조합장이 단독으로 출마해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현직 품목·인삼농협 조합장 중에 춘천원예농협 김찬호 조합장, 안성원예농협 홍상의 조합장, 울산원예농협 김철준 조합장, 성주참외원예농협 도기정 조합장, 안성인삼농협 박봉순 조합장, 강화인삼농협 황우덕 조합장, 강원인삼농협 최진현 조합장, 서산인삼농협 김낙영 조합장이 불출마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8일 실시하는 제3회 전국조합장선거의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농·축협 등 1,347개 조합에 총 3,082명이 등록해 평균 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조합별 등록 현황을 보면 농협 2,591명, 수협 208명, 산림조합 283명이 등록했다. 1,115개 농협은 2,591명이 출마해 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산림조합은 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송포농협, 평창농협, 안덕농협으로 3곳 모두 7명씩 후보자등록을 했고, 단일 후보 등록에 따른 무투표 조합은 289개이다.

연령별로는 50세 미만 64명, 50대 808명, 60대 1,938명, 70세 이상이 272명이고, 성별로는 남성 3,046명(98.8%), 여성 36명(1.2%)이 후보등록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