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범농협 사고근절 종합대책 발표
농협, 범농협 사고근절 종합대책 발표
  • 조형익
  • 승인 2023.02.2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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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사고근절 위한 23개 실천방안 추진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앞줄 왼쪽 여섯번째) 및 범농협 감사업무, 준법감시업무 담당 부서장이 지난달 22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범농협 사고근절 협의회 및 준법감시 최고책임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앞줄 왼쪽 여섯번째) 및 범농협 감사업무, 준법감시업무 담당 부서장이 지난달 22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범농협 사고근절 협의회 및 준법감시 최고책임자 회의'를 개최했다.

농협이 지난달 22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범농협 감사업무, 준법감시업무 담당 부서장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농협 사고 근절 협의회 및 준법감시 최고책임자 회의를 개최하고 ‘범농협 사고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2023년을 ‘청렴농협 구현 실천의 해’로 선정한 농협은 이날 회의에서 ▲윤리의식 개혁 ▲사고예방 프로세스 구축 ▲사고행위 책임강화 등 3개 부문 23개 중점 실천방안을 정하고, 전사적으로 추진할 것을 천명했다.

먼저 ‘윤리의식 개혁’ 부문은 범농협 ‘3행 3무 실천운동’을 통해 각종 사건·사고 관련 임직원 교육 확대 및 캠페인 실시, 사고예방 문화조성 및 임직원 인식 전환한다. 

사고예방 프로세스 구축 부문은 직장 내 성희롱·괴롭힘 행위 근절을 위한 복무기강 확립, 재난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및 사업장 안전·보건 지도 강화, 내부제보 제도의 실효성 제고, 상임감사제 의무도입 기준 확대 및 농축협 자체 감사조직 강화, 빅데이터 기반 위험징후 자동추출 시스템 구축, 실시간 이상계수 모니터링을 위한 스마트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

사고행위 책임 강화 부문은 3무 사건·사고 발생 시 징계해직 등 엄중제재 및 관리책임자 문책 강화, 사고 발생사무소에 대한 사고 방지를 위한 개선대책 수립 의무화 등이다.

한편, 농협은 각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내부통제·감사 전산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취약부문에 대한 대응시스템 발굴 및 보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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