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원협-괴산군, 화상병 방지대책 모색
충북원협-괴산군, 화상병 방지대책 모색
  • 윤소희
  • 승인 2023.02.21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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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 교육·소독 등 강화
충북원예농협과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이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한 전정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원예농협과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이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한 전정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원예농협과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 철저한 예방을 추진한다.

충북원협과 기술센터는 지난 14일 충북원협 괴산지소에서 과수화상병 대책 마련 합동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충북원협 괴산지소와 기술센터의 관계자들이 참여해 기관별 확산 방지를 위한 역할을 분담하고 함께 힘을 모으기로 협의했다.

두 기관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전정교육, 조합원 교육 등 행사시에 화상병 방제교육을 실시하고 사과·배 등의 출하 시 상자 및 선과장을 철저하게 소독하기로 했다.

또한, 의심주 발생 시 해당 농가와 주변 과수원 등을 신속하게 역학 조사를 실시해 화상병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과수 농가들에게 △전정 시 농작업 도구와 작업복 소독(70% 알코올 또는 락스 20배 희석액) △화상병 유사 궤양 증상 가지 40-70㎝ 아래 절단 후 약제 도포 △전정 후 잔재물 이동 금지 및 폐기 등을 당부하기도 했다.

충북원협 관계자는 “전염성이 높아 과수농가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과수화상병 확산을 방지하고자 조합원 농가들을 대상으로 한 방제교육과 알코올 소독 등을 철저하게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또 기술센터 관계자는 “화상병의 관내 유입을 막기 위해 발생지역의 방문과 인부고용을 자제하고 화상병 의심주를 발견하면 신속하게 군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목팀으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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