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먹거리 구매체험단 운영 … 농가소득 증대 도움

관악농협은 정월을 맞아 지난 17일 경기도 고양시 벽제농협 관내 ‘불미지 전통장마을’ 에서 우수고객·여성조직(부녀회, 주부대학 동창회)을 대상으로 ‘착한먹거리 구매체험단’을 운영해 전통장 담그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식문화 확산과 전통발효식품(된장·간장) 대한 소중함과 도시 소비자들의 관심확대 및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고자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행사이다.
관악농협의 전통 장담그기 체험은 자매조합인 벽제농협 관내 ‘불미지 전통장마을’과 연계해 깨끗하게 세척한 장독에 겨우내 발효시킨 국산콩으로 만든 메주를 넣고 정제수를 붓고 숙성을 도와줄 국내산 천일염, 숯, 마른고추 등을 함께 띄워 장을 담갔다. 체험을 신청한 주부들이 담은 장은 불미지전통장마을에서 관리·보관해준다.
이날 담은 장은 1차 발효과정을 거쳐 숙성된 장을 된장과 간장으로 나누는 ‘장가르기’를 4월 중 손없는 날로 잡아 진행하고, 11월말까지 2차 발효를 마친 후, 체험자 가정으로 택배를 통해 전달 프로그램이며, 1인당 18만원(메주한발 기준)의 체험비를 내면 된장 14kg, 간장 1.8리터 4병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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