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00억 규모, 농진원 기술평가 통해 지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벤처·창업기업 등 기술기반 농산업체가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낮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2023년도 기술창업 자금지원사업(농식품부 주최)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지원사업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분야 특허기술 또는 노하우를 보유한 창업기업은 농협은행의 대출심사를 거쳐 최대 20억 원까지 고정 2.5%, 변동 1.92%의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으며, 대출자금은 운영자금 2년거치 3년균분 상환, 시설·개보수자금(건물·토지구입 제외) 4년거치 6년 균분 상환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 지원사업은 연중상시 ‘기술평가도움시스템(value.koat.or.kr)’을 통해 신청·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업 공고는 농진원 홈페이지(www.koa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진원은 우리 농식품 기업의 자금난 해소 및 경영안정을 위해 이차보전사업인 ‘기술창업 자금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2022년 총 54건의 기술평가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총 451.8억원의 융자지원 실적을 달성하였다. 이는 전년대비 약 181% 상승한 결과로, 작년 한해 고금리로 인해 어려움에 놓인 우리 기업들에게 유용하게 활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2022년 하반기 정부의 기준금리 빅스텝 인상(’22.7월, 10월) 이후 신청이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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