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원예농협(조합장 김용진)이 지난 2일 결산총회<사진>를 개최한 결과, 신용사업에서 신규고객 확충 및 리스크 관리 강화에 힘입어 예수금 잔액이 전년 2249억7736억원 보다 10.5% 성장한  2487억2,926만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호대출금 잔액은 전년 1855억9,001만원보다 18.7% 성장한 2203억7,003만원을 달성했다.

경제사업 중 판매사업은 지난해 9월 청과공판장 개장과 농산물 공동판매 확대 및 조합원 중심의 공판장 운영과 학교급식지원센터의 활동에 힘입어 총 397억5,953만원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사업은 지난해 농자재센터의 준공으로 취급품목의 확대와 지속적인 가격 안정을 통한 조합원의 영농편의 제고 등 시장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비료는 전년 47억6,947만원에서 49.8% 성장한 71억4,270만원, 농약은 같은 기간 42억1,512만원에서 16.0% 성장한 48억8,772만원, 일반 자재는 87억6,487만원에서 120억1,370만원으로 성장했다. 

김용진 조합장은 “지난해는 농자재 가격 및 인건비 상승 등 대내외적으로 힘든 가운데서도 전 임직원이 합심해 신규고객을 확대하는 등 노력한 덕분에 건전결산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소비 부진 등 경기침체가 계속되지만 조합원 소득증대 및 삶의 질을 향상하며 농업인 중심의 조합운영 및 조합원의 경영참여 확대, 유통체계 구축 등을 통해 조합이 성장·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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