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북능금농협(조합장 서병진)이 제66기 결산총회<사진>를 개최한 결과, 경제사업에서 전년대비 5% 성장한 3,524억 원, 상호예수금 평잔 7,621억 원, 상호대출금 5,860억 원의 사업실적을 거뒀으며 전년보다 27억 원이 증가한 58억 원의 당기순손익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사업은 예수금 평잔이 적극적인 예수금 유치를 통해 전년보다 144억 원이 성장한 7,621억 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예수금 특판행사를 추진해 719억 원이 순증하는 등 전사적인 예수금 유치를 위해 노력한 결과로 보인다. 대출금은 금융당국의 강도 높은 대출규제 및 불확실한 경기침체 속에서도 대출금 잔액이 6,068억 원으로 전년대비 636억 원이 성장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8월 상호대출금 6,000억 원 달성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경제사업 중 판매사업은 경북관내 15개 곳의 산지유통센터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판매사업을 추진해, 2,079억 원의 실적을 거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협경제지주에서 주관한 농식품라이브커머스 대회에서 전국농협 가운데 1위를 수상하기도 했다.
가공사업 중 음료가공공장은 국제유가 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인 영업활동 및 원가절감을 통해 전년보다 55억 원이 성장해 503억 원의 매출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아울러 저가품 사과를 수매단가를 상자당 8천원에서 1만원으로 2천원 인상하는 등 약17억 원이 원가 상승했음에도 15억 원의 경상손익을 달성했다.
구매사업은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와 국제유가 및 수입원자재 가격인상으로 농가 영농비 부담의 증가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전년보다 1.9% 성장한 13억2,100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병진 조합장은 “1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품목조합으로 성장한 우리농협은 과수의 생산, 유통, 가공사업 및 지도교육, 신용사업 등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 수행함으로서 조합원의 소득을 제고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조직체계와 경영시스템을 개선해 조합원의 편익을 제공하면서 새로운 100년을 위해 준비를 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