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수 노동력 90% 절감 특허기술, 산업체 기술이전 계약 체결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3년의 연구 끝에 개발한 ‘매립형 다목적 관수 시스템’ 기술을 스마트팜 농자재 전문생산 업체와 통상실시권 실시계약을 2월 1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통상 실시한 농업회사법인 ㈜영농과학(대표 송윤화)은 ‘회전형 수직 다단재배기’특허기술을 기술원으로부터 이전받아 산업화를 추진해 오고 있는 스마트팜 농자재 전문생산 업체이다.
관수시설을 설치하고 해체하는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물 관리 자동화로 농업용수를 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매립형 다목적 관수시스템’기술은 물 호스를 1m 이상 땅속에 매립해 트랙터 농작업 시 파손되는 위험을 방지하고, 토양수분센서가 장착된 관수장치를 설치해 자동으로 물 관리가 되는 시스템이다.
대형 관수장치 1대의 직경이 50m에 달해 500~600평의 면적에 물 주기가 가능하며, 지점별로 토양수분센서가 설치돼 있어 관수량과 관수 시간이 자동으로 제어되기 때문에 노동력 및 농업용수를 크게 절감 할 수 있다.
또한, 관수 노즐은 원터치식으로 설치 및 해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가뭄시 빠른 대응이 가능하고 내구성이 뛰어나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관리비가 적게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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