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화환재탕방지 사업 큰 도약 기대
올해 화환재탕방지 사업 큰 도약 기대
  • 권성환
  • 승인 2023.02.0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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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환재탕방지사업단 출범 예정 … 농관원과 협조 체계 구축
자조금협의회는 지난해 전국적인 화환 재탕방지 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은 장례식장에 들어 온 화환에 재탕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형광물질을 뿌리고 있는 모습.
자조금협의회는 지난해 전국적인 화환 재탕방지 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은 장례식장에 들어 온 화환에 재탕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형광물질을 뿌리고 있는 모습.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김윤식)는 최근 협의회 사무실에서 (사)경남절화연구회 정태식 회장, 경남김해대동화훼작목회 정윤재 회장과 농림축산식품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자조금협의회와 농관원은 화환단속 활동 성과와 현황 및 발전 방안 등을 공유하고 올해 재탕방지사업단 출범과 함께 효율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종전 진행됐던 합동 단속과 홍보·계도 활동을 강화하고 화훼산업법 관련 신고와 현장 벌금 부과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경남절화연구회 정태식 회장은 “우리 농가가 현장에서 단속 및 홍보·계도 등 관련 활동을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며 “농관원과 포괄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동화훼작목회 정윤재 회장은 “어떤 지역은 아예 장례식장에 들어가지 못하기도 하며 상주와 장례식장측으로 부터 심한 항의를 받는 경우도 있다”며 “농관원 지원과 유기적인 협력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효율적인 단속과 신고 및 홍보·계도 등을 위해 종합적인 업무 협조 체계를 구축하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자조금협의회 김윤식 회장은 “올해는 전국적인 활동을 위한 화환재탕방지사업단을 공식 출범할 예정”이라며 “화훼산업법 화환 관련 조항 개정과 새로운 화환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김윤식)는 지난달 20~21일까지 경상남도내 4개 시·군 공원묘원과 경기도 고양 내유동시립묘지에서 ‘조화없는 공원묘원, 자연보호 환경보존’ 홍보 사업을 진행했다.

자조금협의회는 경남도, 창원시 등 자치단체, (사)경남절화연구회, 마창수출농단 등과 지역 화훼농업인들이 함께 창원시 천자봉묘원, 양산시 석계묘원·솥발산묘원, 남해군 추모누리묘원, 고성군 이화묘원·장기묘원 등에서 성묘객들을 대상으로 헌화용 생화를 나눠줬다. 또한 경기도 고양시 내유동시립묘지에서는 한국화훼농협 강성해 조합장, 장미연구회 정수영 회장과 고양 파주 농업인들이 꽃 나눔 사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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