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계약학과’ 운영대학 4곳 신규 모집
‘푸드테크 계약학과’ 운영대학 4곳 신규 모집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3.02.0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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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운영 8개소로 확대 … 전문인력 양성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푸드테크 분야 중소식품기업의 융복합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올해 ‘푸드테크 계약학과’를 4개소에서 8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푸드테크 계약학과는 2020년 식품기업의 요구로 식품기업 종사자의 직무 역량 강화 등을 위해 시작됐으며, 현재 서울대, 고려대(세종), 한양대, 경희대까지 4개 대학에서 석사과정으로 운영 중이다. 농식품부는 수도권 대학에 편중돼있는 계약학과를 지방 거점대학으로 확대해 지역 중소식품기업의 푸드테크 산업 참여를 유도한다.

이를 위해 지난달 8일부터 오는 2월 22일까지 35일간 신규 4개 대학 모집을 공고 중이며, 응모 대상은 ‘고등교육법’ 제2조제1호의 대학으로 2023년 하반기 푸드테크 분야 석사 또는 학사(3학년 편입) 과정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계약학과 운영대학에는 학기당 3천5백만 원 내외의 학과운영비가 지원되며, 학생에게는 등록금의 65%가 지원된다. 또한, 기업의 현장 애로기술을 해결할 수 있는 연간 6천만 원 내외의 과제 수행비도 지급될 예정이다.

사업 공고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푸드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한 융복합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 중소식품업체의 푸드테크 산업 참여 유도를 위해 2027년까지 계약학과를 12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라며 “푸드테크 산업의 혁신 성장을 이끌 대학의 많은 참여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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