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인 新農直說
원예인 新農直說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3.01.18 10: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업인구 감소 위기의 대안은

농업·농촌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농촌고령화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농촌인구 감소는 농업 경영 위기는 물론 농촌 지방 소멸 우려까지 제기되는 등 농촌사회에 빨간불을 켜지게 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농가의 평균연령이 67.2세로 나타나면서 10년 후에는 자연적인 인구 감소까지 이뤄져 지금보다 더 끔직한 일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또한 농가의 고령화 문제는 농업인력 부족으로 이어져 식량·과수·과채류 등 농업의 기반산업을 붕괴시켜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떨어뜨리게 한다. 아울러 농가 인구 감소는 경지면적·생산량 등 전반적으로 감소시키며 농촌사회의 활력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고 있다.

이처럼 농가인구 감소문제는 기반산업 붕괴 등으로 이어져 국가의 존립위기를 가져오며 다양한 사회문제를 야기 시키고 있다.

농정당국도 농촌 인구 급감을 줄이기 위해 기본소득을 비롯해 청년농육성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하지만 농가 인구감소를 줄이기 위해 구체적이면서 실현가능성이 있는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그래야 인력문제를 비롯해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일기<광주원예농협 조합장>